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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오천항, 국가어항 신규 지정


  •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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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1 16:47:22

    민주평화당  황주홍 국회의원

    [베타뉴스= 정영선 기자] 고흥 오천항이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됐다.

    황주홍 민주평화당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전남 고흥군 금산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오천항의 국가어항 지정이 4년만에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수부가 오천항 등 5개항을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하고 26일 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천항은 여객부두를 확충해 인근 초도, 손죽도, 거문도 등을 연결하는 해양교통거점 어항으로 개발된다.

    아울러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어선부두를 확보하고, 태풍 시 어선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파제도 신설될 계획이다. 기본계획 단계에서의 총사업비는 451억원 규모다.

    오천항은 2015년 예비 국가어항 지정 대상으로 선정됐지만, 기본계획 단계에 머무르며 주민들로부터 국가어항 지정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본격적인 어항 개발이 추진되면 고흥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 의원은 “고흥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노력한 결과 오천항이 국가어항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오천항이 남해권역의 해상교통, 관광, 수산유통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핵심 어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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