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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휴비츠 - OCT 통한 외형성장 기대 · 목표가 미제시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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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2 08:43:01

    휴비츠(코스닥 065510)는 1999년 4월에 설립된 안 광학 의료기기(근접시력진단기 자동 검안기 등) 전문기업이다. 안과  안경점용 필수진단기기 제조판매사업과 광전자 의료계측기기 제조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동사는 지난 1999년 처음으로 제품을 출시한 이후 2000년 당시  27개국에 Distributor(판매선 대리점)를 확보하였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114여개국에 Distributor를 확보하고 있다.   세계 안과 의료기기 시장은 수술뿐만 아니라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각광받기 시작하여 시장도 꾸준한 성장흐름을 보여왔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안경점 개업을 위해 자동검안기 렌즈미터 차트프로젝터 렌즈가공기 등이 전문 특수기기들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안경점 신규개설에 따른 수요가 유지될 경우 동사의 성장에 도움을 주게 된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국민들의 건강관리수준과 인구구조등의 영향을 더 받고 있다. 주요제품은 ▷자동검안기(21%) ▷렌즈가공기(26%) ▷리플렉터(13%) ▷안과용진단기(18%) ▷자동렌즈미터 (7%) ▷기타 (14%)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Thermal Printer=검안기 측정자료 출력용 ▷SMPS=검안기 전원공급용 ▷CCD (REF/KER)=검안기카메라용 부품 ▷LCD=렌즈미터 출력화면용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실적변수는 환율로 상승시 동사에 수혜를 불러온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이며 ▷부채비율74% ▷유동비율143% ▷자산대비차입금비중33% ▷이자보상배율 7배 등으로 나타났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한 789억원 영업이익은 8.6% 감소한 8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4분기 시황 악화로 인한 자회사 HS파트너스의 투자손실, 전년도에 없었던 상여금 지급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등이 주 요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승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휴비츠는 매년 하이엔드급 신규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출시된 OCT(망막진단기)를 통해 향후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OCT는 펀더스 카메라와 PC가 일체화돼 편의성 및 공간활용성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으로, 지난해 4월 CE인증, 6월 캐나다 인증으로 상반기 이후 제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됐음에도 불구 매출 50억 이상을 달성하며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같은 이러한 시장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미국 FDA 인증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법적 심사과정이 90~180일 소요되기 때문에 이를 보수적으로 감안 시 2020년 내 미국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러나 정 연구원은 "망막진단기 생산량 증대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개선, 신규제품 출시, 하반기 직판 체제 구축 등으로 OPM(영업이익률) 회복이 시작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 주가도 2019년 추정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6배로 글로벌 피어그룹 평균 PER 32.6배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종목리서치 | 키움증권 정승규 |
    안광학 의료기기 업체로, OCT를 통한 외형성장 기대

    휴비츠는 안경원용 진단기인 자동검안기, 렌즈가공기, 자동렌즈미터, 리플렉터와 안과용 진단기인 슬릿램프, 토노미터, 망막진단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매년 하이엔드급 신규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18년 출시된 OCT(망막진단기)를 통해 향후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동사의 OCT는 펀더스 카메라와 PC가 일체화되어 편의성 및 공간활용성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으로, 18년 4월 CE인증, 8월 캐나다 인증으로 상반기 이후에 제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50억 이상을 달성하며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동사는 이러한 시장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FDA 인증을 준비 중에 있다. 다만 OCT는 ClassⅡ단계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시판전 신고(510K) 과정을 통해 기존 제품과의 동등성 검토 과정이 필요하며, 법적 심사 기간으로 90일~180일이 소요된다.

    이를 보수적으로 감안 시, 2020년 내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성장동력이 될 OCTA와 IOCT

    미국 안과학회 ‘AAO 2018’에 따르면 OCTA를 사용해 알츠하이머 환자와 일반인을 비교한 결과, 알츠하이머 환자의 망막 층이 더 얇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현재보다 용이하게 알츠하이머 환자를 조기 진단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동사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OCTA를 개발 중에 있다.

    또한 동사는 기존 OCT에 사용하던 광간섭 단층촬영기술을 적용한 IOCT(광학단층검사장비) 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 후공정 검사장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현재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FY19년은 영업이익률 개선이 시작되는 해

    18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22억원(+YoY 21%), 영업이익 16억원(-YoY24%)을 시현하였다.

    연간 기준으로 매출액 789억원(+YoY 12.0%), 영업이익 83억원(-YoY 8.6%)을 기록하였으며, OPM은 10.6%로 17년 12.9% 대비 하락했다.

    이는 1) 4분기 시황 악화로 인한 자회사 HS파트너스의 투자손실, 2) 전년도에 없었던 상여금 지급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등이 주 요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2019년은 망막진단기 생산량 증대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개선, 신규제품 출시, 하반기 직판 체제 구축 등으로 OPM 회복이 시작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 주가는 2019년 추정EPS 기준 PER 12.6배로 글로벌peer그룹 평균 PER 32.6배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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