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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2019년 2월 학위수여식 개최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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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2 15:15:17

    ▲ 부경대 졸업생들이 한어울터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부경대) 

    22일 3178명에게 학위 수여…세계수산대학원 첫 졸업생 배출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경대(총장 김영섭)는 22일 오전 대학극장에서 2019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부경대는 이날 김영섭 총장과 장선덕 전임총장, 황종규 총동창회장, 진길호 AMP동창회장 등 내빈과 졸업생,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2627명, 석사 476명, 박사 75명 등 317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창의성이 뛰어나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된 박영현 학생(식품영양학과)이 성적우수자로 선정돼 총장상을 받았다.

    이어 오해림 학생(지구환경과학과)이 부산광역시장상, 이승한 학생(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이 해양수산부장관상, 원지현 학생(국제지역학부)이 총동창회장상, 백지민 학생(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이 해양경찰청장상, 김민수 학생(수해양산업교육과)이 해군교육사령관상, 김가영 학생(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이 수협중앙회장상을 받았다.

    ▲ 부경대 세계수산대학원 졸업생들이 동원장보고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부경대)

    이날 부경대와 해양수산부, 부산시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하 세계수산대학(WFU) 설립을 위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시범사업인 부경대 세계수산대학원도 세계 17개국 25명에게 첫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부경대 세계수산대학원은 수산, 양식 분야 전문인력을 키워 개발도상국의 역량을 강화하고, 식량문제 해결과 세계수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17년 문을 연 이후 석사과정과 지도자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이날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영섭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여러분이 열어갈 미래는 경계가 없는 세계이다. 여러분은 누구든 교류할 수 있고, 어디든지 도달할 수 있고, 어떤 경험이든 할 수 있다. 그러려면 타인에 대해 열린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의 지식을 여러분 자신을 위해 사용하지 말고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인류의 진보를 위해 사용하기 바란다. 이처럼 좁은 생각이 아닌 이타적인 큰 생각은 여러분의 삶을 더욱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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