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3-11 16:13:01
[베타뉴스= 정영선 기자] 자유한국당은 4‧3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정점식 변호사를 공천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은 11일 공천관리위원회의 추천과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정점식 변호사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대검찰청 공안 1·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을 역임한 공안통이다.
황교안 대표가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통합진보당 위헌정당해산심판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아 통합진보당 해산을 위한 법리검토 및 대책 마련을 총괄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한국당이 전날 실시한 여론조사 경선에서 김동진 전 통영시장,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1차관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경선에서 탈락한 김 전 통영시장과 서 전 행안부 차관은 투명한 과정 없이 결과만 발표한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신청했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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