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국회 남북미술전' 개막…남북 작가 50명 작품 전시


  • 정영선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3-11 16:40:19

    문화체육관광위 주최로 국회 본청 문화샛길에서 '국회 남북미술전'이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안민석 국회 문회체육관광위원장이 북한 작가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 정영선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1일 오후 국회 본청 문화샛길에서 남북 대표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국회 남북미술전'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문체위가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남북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미술협회, 원케이 글로벌 캠페인 조직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행사다.

    이번 미술전에서는 강찬모, 구자승, 곽석손, 이범현 등 한국 작가 28명과 리쾌대, 김기만, 리석남, 최성룡 등 북한 작가 22명의 조선화, 유화, 자수 등 작품이 전시된다.

    문체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삭막한 국회를 문화예술의 상상력으로 채우겠다는 취지로 회의실 복도를 문화샛길로 꾸며 미술 작품과 공예품 등을 상설 전시해왔다.

    이번 미술전은 문화샛길에서 열리는 첫 기획 전시로, 국회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같은 당 이종걸·이상민·김태년·노웅래·신동근·이상헌 의원,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8479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