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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롯데칠성 - 탄산음료 생수 소주 시장점유율 상승세,주류적자 축소전망 ·목표가 210만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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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15 06:23:24

     

    롯데칠성음료 (코스피 005300 Lotte Chilsung Beverage Co., Ltd.)은  종합음료회사로서 내수시장에서 점유율에서 선두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동사는 롯데그룹의 주요계열사로 청량음료 주류 과채류음료 곡류음료 식료품 기타기호음료 등의 제조와 판매 등을 주된 영업목적으로 제시해왔다. 주요 제품과 상품은 음료부문에서 칠성사이다 델몬트주스 레쓰비 실론티 아이시스 등이 있으며 주류부문의 경우 소주 맥주 위스키 등의 라이업을 구축하였고 처음처럼 클라우드 등이 대표적이다. 종속기업인 산수음료를 통해 생수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동사의 대표제품은 칠성사이다(탄산음료) 레쓰비(커피) 아이시스(먹는샘물) 처음처럼(소주) 클라우드(맥주) 등이 꼽힌다.  독일맥주의 전통을 받아들인 클라우드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고 신제품 맥주인 핏츠가 출시되면서  맥주 2공장 증설 등 맥주 시장 내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칠성의 현황은 매출감소와 영업이익률하락으로 요약된다. 주스 판매의 위축 등으로 음료사업부가 부진한 가운데 주류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맥주판매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실적이 하락추세를 보였다.  운반비 감소 등 판관비의 부담 경감에도 불구하고  원가구조의 악화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이 하락했지만  영업외수지가 개선되고  법인세비용의 감소로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동종업계내 경쟁이 심화가 지속되면서 맥주 부문의 매출 회복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맥주2공장의 비용부담이 줄어들고  원재료 가격하락 등으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종업계(비알콜성음료제조업)에서 롯데칠성은 매출기준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코카콜라음료 해태에이치티비 동아오츠카 일화 등이 2~5위권에 포진했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음료시장이 커피 생수 기타 다양한 제품의 등장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 음료시장은 차음료 생수 고과즙주스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류의 경우 웰빙트랜드와 맞물려 와인과 수입청주 비중이 중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기흐름과 관련 동사는  ▷타 산업에 비해 경기변동의 영향이 적은 편이며 ▷동절기에 매출이 감소하는 계절성을 보여왔다.  주요제품은 ▷탄산음료(27.5%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주스(10.4% 델몬트 오렌지주스) ▷소주 맥주(31.8%  처음처럼 ) ▷기타음료(2%부족할때 등 7.4%) 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당분류와 첨가물로  CJ 대상 대한제당 등에서 매입(19.86%)  ▷용기는 롯데알미늄 한일제관 삼광글라스 등에서 매입(46.9%) ▷농축액은 롯데상사 등에서 매입(8.4%)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주력제품 판매량 증가와 제품가 인상시 수혜를 보며 ▷음료산업은 동절기에 매출 감소흐름을 보여왔고 ▷소주부문은 하절기에 매출 감소흐름을 보였으며 ▷올해부터 맥주부문의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의 재무건전성은 최하위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165% ▷유동비율147% ▷자산대비차입금비중43% ▷이자보상배율 1배 등으로 요약된다. 롯데칠성 주식의 내재가치 분석에 따르면 수익성장은 최상위등급 밸류에이션은 중상위였지만 사업독점력과 재무안전성은 최하위였고 현금창출력은 평가보류로 나타났다. 

    종목리서치 | DB금융투자 차재헌 |  
    롯데칠성(005300) M/S상승!! 확실한 투자포인트


    탄산음료, 생수, 소주 M/S상승에 주목

    1~2월 탄산 음료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탄산 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외식/배달앱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탄산음료 카테고리의 성장은 19년 연중 강할 것으로 전망한다. 롯데칠성은 사이다 시장에서의 강한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약세였던 콜라시장에서도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경쟁 제품군과의 판매 가격 측면에서의 장점을 바탕으로 빠른 시장점유율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콜라 M/S 20%, +6%pt). 생수, 소주 시장점유율도 삼다수와 지방소주사의 부진으로 각각 3%pt, 2%pt이상 상승중인 것으로 추정한다.

    19년, 음료사업 사상 최대 이익 + 주류 적자 축소 전망

    지금도 프리미엄 주스, 대용량 커피 등 상품라인업 강화를 지속 중이며, 19년에도 저수익 제품군 철수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한다.
    마진율이 좋은 탄산 부문의 성장과 지속적인 신제품 라인업 강화, 원가율 안정 등을 감안시 19년 음료 부문의 영업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추정한다(영업이익률 10%상회 전망).

    맥주 부문의 광고판촉비 효율화로 19년 주류 부문 적자폭이 기존 전망대로 절대금액 기준 1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주류회사에 대한 세무당국의 세무 조사가 진행중이며, 종량세 형태의 맥주 주세법 변경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Q19, 19년 실적 전망

    음료 실적 개선과 주류 부문 판촉비 효율화로 1Q19 동사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6.2%YoY증가한 5,549억원, 영업이익은 80.5%YoY개선된 1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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