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융합소프트웨교육원은 오는 3월 22일 산학연계 캡스톤디자인(ICIP :Internship & Capstone-design Integrated Program)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산학연계 캡스톤디자인은, 기업이 기술개발을 위한 자유 주제를 프로젝트 형태로 제시하고, 동국대학교의 학생들과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현장실습(인턴십)을 통해 결과물을 현업에 적용, 고도화하는 동국대학교만의 특별한 산학연계 교육과정이다.

매 학기마다 진행되는 매칭데이에서는 기업이 주제를 설명하고 학생들이 관심있는 프로젝트를 선택한다. 학생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결과물 뿐 아니라 특허, 논문과 같은 지적재산권도 도출한다. 올 1학기 매칭데이에서는 조기매칭된 과제를 포함하여 총 100여개의 주제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러한 모든 과정은 동국대학교가 자체 개발한 산학연계캡스톤디자인관리시스템에서 운영, 관리된다.

동국대학교 융합소프트웨어교육원장 이강우 교수는 "산학연계 캡스톤디자인은 기업의 기술 요구 사항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하여 설계 및 개발을 통해 구체화 시킬 수 있는 부분은 구체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채워나감으로써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임을 강조했다.

기업은 기업에 맞는 인재를 직접 지도할 수 있고 학생들은 관심 있는 분야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 역량을 테스트하고 나아가 참여기업에서의 인턴십을 통해 실제 취업과도 연계할 수 있다. 동국대학교는 이 프로그램을 향후 다양한 학과가 참여하는 학교의 대표적인 산학연계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번 매칭데이에서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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