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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브리핑] 고등학생 하굣길 책임지는 ‘100원의 행복택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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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2 13:21:41

    ▲택시운송 종사자 성폭력 예방교육 ©(사진제공=남해군)

    ◆남해군, 택시운송 종사자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 진행

    [남해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남해군이 지난 21일 ‘100원의 행복택시’에 참여하는 택시운송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폭력 예방의식을 높이고 성(性)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32명의 택시운송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는 ‘일상의 변화가 성폭력의 근본적인 예방이다’를 주제로 박재경 전문강사의 강의를 통해 일상생활 속 성폭력 개념을 알아보고, 폭력예방 및 대처법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교육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100원의 행복택시’는 2018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고교생들이 야간 자율학습 후 귀가 시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1인당 100원으로 거주지까지 운행하는 방과 후 교통지원 서비스이다.

    ◆남면 생활개선회, 한지로 직접 만든 쌀독 수업 열려

    남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양자)가 지난 20일 면민회관에서 3월 체험행사의 하나인 한지로 쌀독 만들기 수업을 개최했다.

    오전반인 상주면 생활개선회(15명)와 오후반 남면 생활개선회(20명)를 나눠 저마다의 솜씨와 정성을 뽐내며, 한지로 직접 쌀독을 만드는 수업을 진행했다.

    김송화 강사가 쌀독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수업이 이뤄졌는데 생활개선회원들은 저마다 이야기꽃을 피우며, 각자의 개성을 살려 알록달록 정성을 다해 작품을 완성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한편 남면 생활개선회는 한지공예, 천연염색 등 해마다 농촌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등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한다

    남해군이 현재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 연구용역과 연계한 폭넓은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이달 25일부터 5월24일까지 약 2개월간 수행되며 남해군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결혼·임신·출산·육아 등 교육환경 개선, 주거 등 정주여건 개선, 청년일자리 관련, 귀농어·귀촌 활성화 방안, 관광·문화·예술을 통한 인구증대 방향 등 인구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제안을 받게 된다. 

    ◆보물섬 남해에서 함께 살아요

    남해군이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aT센터에서 열리는 ‘2019 성공귀농·행복귀어 박람회’에 참가해 열띤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5개 부처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도시민농촌유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10개 시군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군은 ‘남해에서 함께 삽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살기 좋은 남해, 아름다운 남해의 이미지를 강조해 각종 지원 시책 등을 안내하며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남해군은 전입, 귀농, 귀어, 귀촌 등에 대한 각종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종합안내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언제든지 안내 받을 수 있다.  

    군은 오는 8월까지 진행될 ‘남해군 맞춤형 인구정책 및 일자리 창출 연계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인구감소의 자연적·사회학적 원인을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해 밝히고 일자리창출과 연계한 획기적인 인구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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