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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살펴 보겠다’ 언급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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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3 10:21:36

    ▲22일 대구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 지역 경제인들과 가진 오찬자리에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발언에 오찬 자리에 참석한 대구의 경제인들은 “대통령께서 신공항 이전사업에 큰 힘을 실어 주셨다”며 박수를 치는 등 화답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현대로보틱스 공장에서 있었던 ‘로봇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서 “대구시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한 물, 의료, 에너지,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시티 산업은 로봇 산업과 접목될 때 시너지가 더 커질 수 있다”며 “대구의 꿈을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대구가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으로 힘차게 뛸 때, 대한민국의 경제가 살아나고, 우리의 산업도 한차원 성장해 갈 것이다”라며 “정부 또한 언제나 대구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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