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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버그의 생존력, 바퀴벌레보다 월등… 한 번에 수십 군데 물리는 고통, 한국인은 모른다?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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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3 13:58:06

    (사진=tvN 캡처)

    바퀴벌레를 능가하는 베드버그의 정체에 공포감마저 감도는 모습이다.

    해외 거주자와의 소통을 보여주는 22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 베드버그라는 벌레의 일종이 소개된 가운데 이 베드버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다. 우리나라에는 없기 때문이다.

    빈대의 일종으로 알려진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베드버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빈대와는 많이 다르다.

    베드버그가 많아 골머리를 썪고 있는 호주의 한 방역 전문가는 베드버그가 침대 생활을 하는 문화권에서 기생하는 벌레로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산다고 전했다. 또한 이 베드버그는 모기처럼 한군데만 물지 않아 한번 물 때 주위로 확산해 수십 군데 한꺼번에 문다고 알렸다. 이에 베드버그에 물린 이들의 상처를 보면 마치 알레르기 반응처럼 넓게 물린 상처가 퍼져있는게 관찰된다는 것.

    한편 베드버그의 생존력은 바퀴벌레보다 강해 침대에 붙어 살면서 피를 먹지 않아도 1달 이상을 생존할 수 있으며 바퀴벌레 약으로는 퇴치가 불가능하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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