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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증권] 대봉엘에스 - PER 10배의 저평가 화장품 주·제약으로 확대해도 저평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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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5 03:06:26

    대봉엘에스 ( 코스닥 078140 DAEBONG LS Co., Ltd.)는 1986년 7월 원료의약품 화장품원료 등의 제조와 판매사업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설립돼 2005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아미노산 제조 관련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원가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갖춘 원료의약품 화장품원료 식품첨가물 등을 국내시장과 일본 미국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2010년부터 천연물 소재 개발을 시작으로 약 200여 종의 천연원료를 개발하여 약 80여 종을 상용화하였으며 인천1공장 인천2공장 제주도공장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동사의 현황은 외형신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완제품도매업의 부진에도 관계사의 화장품소재부문 수주가 확대되고 있으며 원료의약품 부문의 매출증가와 피부임상센터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성장흐름을 보이고 있다 원가율상승과 판관비 부담의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하락했으나 관계기업의 투자이익 반영과 기타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순이익률은 전년동기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시장으로의 화장품 소재부문 영업강화와 ▷임상연구센터의 시장확대 ▷원료의약품부문의 공급확대 등으로 외형 신장과 수익성강화가 예상된다.

    동사는 30여년간 쌓아온 아미노산 제조관련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원가와 품질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원료의약품 화장품소재 식품첨가물 원료등을 제조 공급하고 있으며 2010년 중앙대학교 의학연구소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를 설립했다. 2018년 상반기 수출금액은 4억50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1.3%을 차지했다. 제품 매출은 218억4000만원으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57%으로 집계됐다. 동종업계(C21101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에서 동사의 매출순위는 13위이며 1~5위는 대웅제약 셀트리온 한국로슈 콜마비엔에이치 대웅바이오 등의 순이다. 대봉엘에스의 52주 최고 최저가는 14100원 5450원이었고 액면가는 500원이다. 시가총액은 994억원으로 시총순위 617위이다. 외국인 지분율은 2.37%이며 기말보통주 배당률은 10%였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원료의약품의 경우 제네릭제품의 사용을 장려하는 정부정책으로 원료의약품 시장규모는 성장중이고 ▷화장품산업은 소득수준이 증가할수록 화장품 시장 규모는 성장하는 흐름을 보여왔다.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영향을 덜 받는 편이다. 주요제품은 ▷화장품원료와 의약품제품(40.5% Valsartan 외) ▷화장품원료와 의약품 상품(46.3% Acetaminophen 외) ▷용역(13%)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LCC TGC PVC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의약품수요와 화장품 수요 증가시 수혜를 입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수준으로 ▷부채비율10% ▷유동비율753% ▷자산대비차입금비중 0% ▷이자보상배율429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천연추출물B_민감성 화장품 소재 ▷천연추출물C_아토피 기능성화장품 소재 등의 개발이 진행중이다.

    종목리서치 | NH투자증권 백준기 |
    대봉엘에스(078140) PER 10배의 화장품 주식 

    피엔케이는 2019년 대봉엘에스 영업이익의 50%를 기여하는 기업

    90.8% 자회사 피엔케이피부임상센타는 지난 5년간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 홈쇼핑에서 기능성 화장품 마케팅 수요 증가하면서 시장(화장품 임상 시험) 내 최대 사업자로서 수혜를 누린 것으로 판단. 현재 홈쇼핑 매출비중은 40% 안팎. 2019년에도 매출액 114억원(+13.8% y-y), 영업이익 51억원(+11.6% y-y)으로 높은 이익률과 안정적 현금 창출 가능할 전망

    피엔케이는 실적뿐만 아니라 대봉엘에스의 화장품 원료 개발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가치 재평가 필요. 대봉엘에스는 전국 2곳에 천연 화장품 원료 R&D센터를 두고 있는데, 개발 단계에서 피엔케이의 임상 경험과 데이터를 이용 중. 동사는 300여 종의 원료 라이브러리 보유하고 있고 이니스프리 정제수(녹차수) 납품하는 등 Top-Tier 화장품 원료 업체


    PER 10배로 화장품 섹터 내 가장 저렴. 제약으로 확대해도 저평가 매력 돋보임

    올해 매출액 801억원(+11.5% y-y), 영업이익 105억원(+32.4% y-y) 예상. 화장품 소재의 경우 품목 늘어나고 고객사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성장지속. 의약품부문 내 발사르탄 판매 중단으로 인한 부정적 효과(2018년 약 30억원의 매출 손실)는 주가에 이미 반영. 또 다른 주력 제품인 고혈압치료제 올메사탄 매출은 2018년 오히려 증가해 추가 우려는 제한적. 발사르탄 판매 재허가 받게 될 경우 2019년 실적 추가 상승 요인 될 전망

    2019년 PER 10.1배로 화장품 기업 중 밸류에이션 가장 낮음.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는 동종 기업 SK바이오랜드, KCI 대비 저평가 매력 높다고 판단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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