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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네이버 - 스노우 수익화, 라인 기반 디지털금융 본격화·목표가 18만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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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7 04:03:07

     

    스노우의 수익모델 본격화
    태국JV카시콘 라인 기반의 디지털금융 본격화
    태국 LINE이용자 4400만명 대상 종합금융 서비스 제공 

    네이버( 코스피 035420 NAVER Corporation)는 하루 평균 약 3000만 명이 모바일과 PC를 통해 방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터넷 검색 포털이다. 옛 사명은 NHN으로 국내1위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NAVER)와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LINE) ▷소셜커뮤니티 서비스은 밴드(BAND) 등을 서비스중이다. 네이버는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광고 ▷동영상광고 등 광고사업과 ▷검색 등 비즈니스플랫폼사업 ▷네이버페이 ▷IT서비스 ▷클라우드 ▷웍스 등 IT플랫폼사업 등을 펼쳐가고 있다. 동사는 인터넷포털 NAVER와 글로벌 메신저 LINE로 사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그러나 매출증가흐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8월 한게임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한 바 있으며 존속법인인 네이버는 온라인광고과 포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설법인 NHN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게임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 인터넷 포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라인은 일본 대만 등 주요 지역에서 게임 스티커 판매 광고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쇼핑검색광고 부문의 양호한 성장과 ▷커머스 AI 핀테크 등 신규사업 부문의 확장 ▷라인콘텐츠 인기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증가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신사업 투자확대에 따른 영업비용 부담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 영업외수지개선 법인세비용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도 하락했다. ▷쇼핑검색 커머스부문의 광고주 확대 ▷네이버 IT플랫폼의 양호한 성장 ▷라인의 금융분야진출 등으로 매출 성장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네이버의 사업환경은 ▷포털 사업자의 주력 산업인 온라인 광고 시장은 성장률이 둔화되는 추세이며 ▷국내 포털 사업자는 스마트폰 사용자 확대에 따른 모바일 관련사업을 통해 성장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네이버의 업황은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비지니스플랫폼 = 일반검색 쇼핑검색 등(CPC/CPS) ▷라인과 기타플랫폼 (LINE, 캠프모바일, SNOW 등) ▷광고 = 일반DA 쇼핑DA 네이버TV 동영상 광고 등(CPM) ▷IT플랫폼 ▷콘텐츠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동사의 실적은 ▷온라인광고는 행사가 많은 2·4분기 수요가 증가하며 ▷온라인게임은 동계 방학시즌인 1·4분기 수요 증가세가 뚜렸하고 ▷스마트폰게임 모바일메신저 '라인' 등 신규 사업 성공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NAVER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나타났으며 ▷부채비율34% ▷유동비율 95% ▷자산대비차입금비중6% ▷이자보상배율20609배 등이다. 신규사업으로 2017년 네이버랩스가 별도의 법인으로 독립하여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3D매핑 등 생활환경지능을 비전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음향기기 제조기업인 '드비알레'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동사의 주요 자회사인 스노우의 수익모델 가시화될 전망이다. 스노우는 출시 초기 스냅챗과 유사한 메시징 앱서비스로 시작했으나 이후 메신저 기능을 삭제하고 현재는 AR(증강현실) 기술기반의 카메라 앱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스노우는 현재 다양한 ▷카메라 앱(셀카 전문 B612, 음식 촬영 전문 푸디, 메이크업 전용 룩스)들과 ▷3D증강현실(AR) ▷아바타앱 제페토 ▷영어 학습 앱 케이크 등을 서비스 중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중 LINE Financial과 태국의 카시콘 은행이 설립한 JV카시콘라인의 금융서비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태국 내 4400만명에 달하는 LINE 회원을 기반으로 소비자금융 예금 대출 뮤추얼펀드 보험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카시콘라인은 특히 소비자대출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며 향후 3~5년내 총대출액 규모를 200억바트(7120억원)로 증액하면서 1000만개의 소액대출 계좌를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여신 라이센스를 취득하기 위해 태국은행과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다.

    종목리서치 | 케이프투자증권 이경일 |
    NAVER - 스노우의 수익화 및 LINE Financial의 금융서비스 본격화-목표가 18만원

    스노우의 수익모델 본격화

     올해 동사의 주요 자회사인 스노우의 수익모델 가시화될 전망.

    스노우는 출시초기 스냅챗과 유사한 메시징 앱 서비스로 시작했으나 이후 메신저 기능을 삭제하고 현재는 AR(증강현실) 기술 기반의 카메라 앱 서비스로 포지셔닝한 상태. 스노우는 현재 다양한 카메라 앱(셀카 전문 B612, 음식 촬영 전문 푸디, 메이크업 전용 룩스)들과 3D 증강현실(AR) 아바타 앱 제페토, 영어 학습 앱 케이크 등을 서비스 중.

     스노우는 ‘17년 매출 22억원, 영업손실 -723억원 기록. 작년 출시한 라이브 퀴즈쇼 잼라이브의 광고수익 호조세 나타냄. 과거엔 이용자 확보에만 주력했으나 2H19부터 제페토와 케이크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익화 진행할 예정.


    2H19 카시콘라인의 디지털 뱅킹 서비스 가시화될 전망

     작년말 LINE Financial과 태국의 카시콘 은행이 설립한 JV 카시콘라인의 금융서비스가 2H19부터 본격화될 전망. 태국 내 LINE 사용자 4,400만명을 대상으로 소비자금융, 예금, 대출, 뮤추얼 펀드 및 보험 서비스 제공할 예정.

     카시콘라인은 특히 소비자대출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

    향후 3~5년내 총대출액 200억바트(7,120억원), 1,000만개의 소액대출 계좌 유치가 목표. 현재 여신 라이센스를 취득하기 위해 태국은행과 관련 절차를 진행 중.

     현재 주요 경영진에 대한 임명을 진행 중이며 JV 카시콘라인의 지분구조와 출자금은 미공개 상태이나 카시콘 은행이 50% 이상의 지분을 출자한 것으로 추정. 동남아 지역의 금융 인프라가 낙후된 점과 모바일 디바이스 보급이 빠르게 확산중인 여건을 감안할 때 LINE Financial의 금융서비스는 글로벌 최대 핀테크 기업인 Ant Financial의 성장모델과 유사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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