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워치는 세계 최초로 체온으로 충전하는 스마트 워치 매트릭스 파워워치(Matrix PowerWatch)를 4월 15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충전기를 이용하지 않고 단말기 자체에서 발전하기 때문에 매우 획기적이다.  

매트릭스 파워워치는 열 발전 기술을 탑재해 유저의 체온을 이용해 자가 발전해 단말기 충전이 가능하다. 최상급 모델인 매트릭스 파워워치 엑스는 소비 칼로리, 운동량, 수면량 등을 측정해주고, 수신된 메시지의 알림 기능, 수심 200m수준의 방수 성능을 갖췄다.

항공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베젤과 실리콘 재질의 스트랩 등을 갖춤으로써 높은 내구성과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또한 디자인적으로 중후한 느낌을 주면서 가벼운 것도 특징 중 하나.

아이폰 또는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과 연동해 스마트폰에 수신된 메시지를 진동으로 알려준다.  음성, SMS, 지메일, 라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카이프 등 다양한 어플에 대응한다. 중요 알림의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서 진동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엔트리 모델인 매트릭스 파워워치 실버와 파워워치 블랙 Ops는 소비 칼로리, 운동량, 수면량의 측정이 가능하며 스톱워치 기능을 제공한다. 항공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뛰어나고 가볍다. 50m 방수 성능을 제공한다. 실버에는 나일론 벨트가 블랙 Ops에는 밀라노 스트랩이 각각 채용되었다. 

파워워치의 측정 데이터는 스마트폰 전용 앱로 확인이 가능하다. 목표치 및 언어, 표시방법, 표시단위 등의 설정이 가능하며, 활동량 데이터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매트릭스 파워워치 엑스는 약 30만원, 실버와 블랙 Ops는 약 25만원이다. 매트릭스 파워워치 엑스에는 긴급용 충전기 서멀 차저가 장착되어 있다. 여름철이나 상시 기온이 높은 곳에서 사용할 시 대안이 될 수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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