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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케이엠더블유 - 기지국 송수신부품 등 5G 수혜업체·해외 수주모멘텀 유입예상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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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9 08:48:49

     


     
    해외에서 강력한 수주모멘텀   유입예상
    기지국 송수신부품 등 5G 대표수혜업체 
    올해1분기부터 실적호전 뚜렷 주가급등

    케이엠더블유 (코스닥 032500 KMW, INC. KIS-IC : 통신장비 | KRX : 통신장비 | KSIC-10 : 기타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  )는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 생산전문업체로서 업황은 매출성장세가 양호하나 적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1991년 1월 설립돼 동사를 제외하고 총 12개의 계열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RRH 안테나 필터 등 이동통신 기지국에 장착되는 각종 장비와 부품 제조를 주력사업으로 펼쳐왔다.  LED 조명 제조업에서 착수했다.  닛시 BMS코리아 KMW COMMUNICATIONS, Inc., KMW JAPAN Inc. 등 국내외에 다수의 종속기업을 거느리고 있다.  2017년 7월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LED 조명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신설기업인 기가테라를 설립하여 종속기업으로 편입했다.  LED 조명 부문의 판매는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주력제품인 RRH 안테나 필터 등  통신장비 수주가 증가하며 전년대비 양호한 매출성장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대비 증가했고  무형자산손상차손 지분법투자주식의처분손실 등에 따른 기타수지 저하로 순손실 규모는 전년대비 증가흐름을 보였다.  전방 통신사업자들의 5G와 IoT 투자 확대로 주력제품인 RRH 안테나 필터 등의 수주 증가하며 매출 성장흐름이 기대된다. 동사와 종속회사들은  무선통신 기지국에 장착되는 각종 장비와 부품류 등을 생산 판매하는 RF사업과 스포츠조명 실외조명 실내조명등을 생산판매하는 LED사업을영위하고 있다.  2019년 5G서비스 개시로  5G기지국 구축이 예상되고 있어 시장 확대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케이엠더블유의 옛사명은 코리아마이크로웨이브이었고 설립일은 1988년 1월8일이고 상장일은 2000년 3월1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말 기준 346명이다.  본사 주소지는 경기도 화성시 영천로 183이며 감사의견은 진일회계법인이 적정을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산업은행 수원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유무선통신장치 ▷응용장치(RF스위치 RF휠터) ▷이동통신부품 제조 판매 ▷통신중계기 ▷통신기지국용모듈  등으로 구성된다.  케이엠더블유는 LTE용 소형기지국(RRH) 등 무선통신장비 제조사로서 사업환경은 ▷무선통신시장은 스마트기기 보급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LTE 투자 확대로 무선통신 장비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동사가 속한 업종은 ▷8~10년을 주기로 경기가 변동하는 산업으로 통신사 통신망 구축 무선데이터량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환속도가 5~6년으로 앞당겨지고 있다는 평가다.  주요제품은 ▷RF부문(14.5%) ▷ANTENNA류(29.1%) 등이고 원재료는 ▷RF면삭과 선삭류(10.5%) ▷회로품 (29.5%)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는 미국 일본 한국에서 통신망 구축시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매우 취약한 상태로  ▷부채비율411% ▷유동비율87% ▷자산대비차입금비중34% ▷최근4분기합산영업익적자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 연속 영업손실이 지속됐으며 진행중인 신규사업을 파악되지 않았다. 동사의 주식 내재가치 분석결과 현금창출력지표는 최저수준으로 평가됐고 나머지 밸류에이션 사업독점력 재무안전성 수익성장성은 평가보류였다. 


    종목리서치 | IBK투자증권 이민희 | 

    기지국 송수신 장비/부품 공급업체로서 5G 대표 수혜업체 

    동사는 무선통신 기지국에 장착되는 각종 장비 및 부품류를 생산, 판매하는 RF사업(90%비중)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RRH류, Antenna류, Filter류가 각각 15%,32%, 53%를 차지한다.
    5G 무선통신에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송수신하기 위해 
    massive MIMO(Multi Input Multi Output) 네트워크 기술을 요구하는데, 동사는 노키아와 공동으로 MMR 64T64R(64송신x64수신)을 개발하였으며, 필터/안테나 소형경박화를 통해 일체형 제품화에 성공하였다.

    현재 국내 통신사에 노키아를 통해 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에는 안테나/필터 단품 만 공급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로부터 강력한 수주 모멘텀 전개 기대 

    비록 국내 통신사들이 초기 투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LTE 코어망을 이용하는 NSA 방식으로 먼저 5G를 구현하고자 하지만, 주파수 경매 때 제출한 기지국 구축계획은 그대로 이행될 전망이다.

    2023년까지 전국에 18만개(3.5GHz 14만개, 28GHz 4만개)가 구축되는데, 이는 동사 입장에서 매년 18,750개(노키아 점유율 30% 가정)3.5GHz MMR 장비 매출 발생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국내 약 8.5만개의 MMR장비가 설치(기지국으로 환산 시 약 4.5만개) 되어 아직 보급률은 낮다.


    한편 호주, 일본도 조만간 기지국 투자에 나설 전망이며 동사는 노키아를 통해 진출할 계획이다.

    노키아의 2019년 요구 물량은 연초 대비 4배가 증가하였으며, 최근 2차례 계약 건이 성사된 중국 ZTE 향 필터(MBF)는 연초 대비 요구물량이 2배 증가하였다.


    1Q19부터 실적 대폭 호전, 다만 너무 빠른 주가 상승속도는 단기 부담 

    1Q19부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

    다만 과거 LTE 투자가 피크를 치던 2012~3년 수준(연간 영업이익 4백억원대에서 시총 2천억원대 형성)과 비교하여 이미 시총이 7천억원에 도달함은 단기 부담이다.

    그러나 5G 투자가 아직 초기 단계임을 고려하면 중기 상승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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