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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GS리테일 - 기타 부문 손실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목표가 19% ↓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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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9 08:59:15

    매출확대 위해 자체택배  서비스 추진 
    매수유지하되 손익하락  목표가 하향

    GS리테일( 코스피 007070 GS RETAIL CO.,LTD. KIS-IC : 도소매 | KRX : 유통업 | KSIC-10 : 체인화 편의점 )의 개요는 최근 관광호텔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했으며 최근 업황은 매출증가에서 불구하고 수익성 정체로 요약된다. 동사는 1971년 전력 통신용전선과 케이블 판매를 목적으로 내걸고 금성전공으로 설립됐다. 2002년 LG백화점과 LG수퍼센터를 합병해 전문 소매 업체로 자리잡게 됐다. 2004년 LG의 분할에 따라 최대주주가 GS홀딩스로 변동됐다. 이에 따라 2005년 현 상호인 GS리테일로 사명을 변경한 후 편의점과 슈퍼마켓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지배회사인 동사의 주요 사업은 소매유통업이며 편의점인 GS25와 슈퍼마켓인 GS슈퍼마켓을 운영하고있다. 동사는 2010년 할인점과 백화점사업을 매각하고 기존사업의 확대를 추진하면서 소비자 유통업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앞서 2015년 8월 파르나스호텔를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하면서 관광호텔업을 영위업종으로 추가했다. Health and Beauty 사업은 2018년 3월 브랜드명을 왓슨스에서 (랄라블라(lalavla)로 변경했다. 신규출점을 확대하면서 편의점 부문이 성장하는 가운데 수퍼마켓 과 호텔부문의 매출도 증가하며 외형은 전년동기보다 성장세가 뚜렷했다. 외형성장 덕에 원가부담이 줄어들었지만 급여 지급임차료 등 판관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전년동기 수준에 머물렀다. HMR 즉석식품 카테코리 확대 차별화된 상품 출시 등에 따른 편의점과 슈퍼마켓의 성장 MD 통합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 등으로 외형확대와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

    GS리테일은 체인화편의점 (G47122) 업종에 속해 있으며 업종내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5위 기업은 코리아세븐 한국미니스톱 비지에프리테일 이마트24 등이다. 최근 종가는 3만8500원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4만5200원 2만9100원이며 액면가는 1000원이다. 발행주식수는 7만7000주이며 시가총액은 2조9684원에 시총순위는 90위다. 외국인지분율은 21.4% 기말보통주배당률은 65%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계열 유통업체 GS리테일의 사업환경은 ▷편의점사업이 최근 5년간 매출액 기준 84% 성장했고 ▷국내 편의점프랜차이즈는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CU 등 상위 3개사가 과점한 상태로서 ▷다양한 컨셉의 점포와 신규 서비스 상품 개발 등으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동사는 경기변동관련 영향을 덜 받고 있는 산업군에 속했으며 주요제품은 ▷편의점(75.2% GS리테일) ▷수퍼마켓 (17.6% GS리테일) ▷호텔(3.2% 파르나스호텔) 등이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의 업황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원재료는 ▷쌀(13.9%) = 삼각김밥 제조 등을 위해 강진농협 등에서 매입 ▷참치(2.7%) = 김밥제조 등을 위해 ㈜와이디에스 등에서 매입 ▷무지소프트김 (1.2%) = 도시락제조 ▷볶음김치 (1.7%) = 도시락제조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GS25 편의점의 신규 출점 증가 ▷경기불황시 도시락 등 간편서비스 제품 판매 증가 등이 진행되면 개선된다. GS리테일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93% ▷유동비율53% ▷자산대비차입금비중19% ▷이자보상배율7배 등이다. 신규사업은 ▷편의점 접점을 활용한 케이뱅크와의 제휴 ▷2018년 베트남에 편의점을 출점 5개 점포 운영 등이다.

    GS리테일(007070) 1Q19 Preview: 도약을 위한 1분기
    종목리서치 | 한국투자증권 허나래 |

    기타 부문 손실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2조 810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222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250억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편의점 증익을 기타부문 손실이 상쇄한다.

    1분기 편의점 출점은 순증 152개(출점 283점, 폐점 131점)로 연간 600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미세먼지 영향으로 고객수가 감소해 기존점매출 증가율은 1% 수준으로 추정한다.


    임대수익이 큰 호텔 부문은 증익을 지속하나 슈퍼마켓은 온라인을 포함한 프로모션으로 소폭 적자를 예상한다.

    온라인 사업 중 점포배송이 아닌 자체 앱 GS프레시는 기타 사업부로 포함되며, 최근 새벽배송을 포함한 사업 확장으로 분기 손실이 기존 30억~40억원 수준으로 60억원으로 확대된다.

    편의점 트래픽 회복을 기대

    출점과 함께 기존점매출을 늘리기 위한 노력으로 자체 택배 서비스 실시 등 트래픽 확대 방안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미세먼지 영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함이다.

    상반기 중 국내 출시가 예정된 미국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70% 쥴
    (JUUL)도 트래픽 극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타 상품 대비 담배는 연관구매 효과가 낮긴 하나, 디바이스가 단가가 높아 매출 증대에 긍정적이다.

    매수 의견 유지하나 손익추정 하향으로 목표주가 하향

    GS리테일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나 기타 부문 손실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46,000원으로 19% 하향한다.

    목표 PER은 일본 편의점 peer의 평균 25배를 10% 할인한 22.5배를 적용했다.

    랄라블라 폐점이 계속되고 있으나 여전히 기존 점포에 서 손실이 발생하고 있고, GS프레시 앱을 통해 전개 중인 온라인 사업도 당분간은 손익 부담이다.

    다만 편의점 출점이 예상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고(연 600개 순증), 카페25를 포함한 카운터FF에 강점을 지녀 채널 자체의 강점과 집객 체력은 충분. 랄라블라 손실이 줄어들고 쥴(JUUL) 출시로 트래픽 회복을 누리는 하반기를 보고 매수를 추천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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