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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차산에 ‘숲 어린이집’ 개장…‘오감 프로그램’ 운영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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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9 14:00:33

    광진구, 아차산에 체험학습장 숲 어린이집 개장_1277852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어린이들이 오감을 통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숲과 함께 놀자 숲 어린이집’을 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숲 어린이집은 아차산 생태공원 인근 산불대피소 부근에 마련된 체험 학습장에서 운영된다. 만 2세부터 5세까지 어린이집 아동 및 재가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월~금까지 1일 2회 오전(10시~12시)과 오후(14시~16시)로 나눠 회차별 2시간씩 진행된다. 단, 재가 아동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에 부모와 함께 참여한다. 

    생태프로그램은 숲에서 자연물을 이용해 자유선택활동, 대소집단활동을 하면서 약 35종 자연을 체험할 예정이다. 

    월별로 ▷꽃, 풀, 열매를 관찰하며 봄철 움트는 숲의 변화를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호기심을 기르는‘봄을 알리는 꽃, 풀, 열매’▷숲에 서식하는 곤충과 동물을 탐색하고 사람과 동·식물과의 관계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보는‘함께 사는 숲 : 곤충과 동물’▷자연이 들려주는 소리를 들어보고, 자연물을 활용해 악기를 만들어 연주를 해보는‘숲 속 놀이’▷나뭇잎을 활용한 놀이체험, 나뭇잎의 변화와 나무 특성을 관찰하며 겨울철 숲의 변화를 예측해보는‘가을 옷을 잎은 나뭇잎’등 사계절에 따라 변하는 숲속 생물들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프로그램은 1회당 아동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어린이집은 서울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jcar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홈페이지는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시 개인은 1만원·단체는 2만원의 연회비가 있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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