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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호국원, '다시 찾고싶은 호국공원'조성 박차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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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9 10:52:09

    국립임실호국원(원장 윤명석)은 4. 19. 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인욱)을 방문하여 2016. 7. 19. 산림경영대행 협약 후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신데 대해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원과 협조를 통해 국가 기관간 협업을 통한 『다시 찾고 싶은 호국공원』조성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서부지방산림청장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18억 7천만원 정도 소요되는 금번 사업에 2018년까지 2억 9천만원이 투자되고 2019년엔 기존 협약에담긴 풀베기, 넝쿨제거는 물론 수목장림 예정지역 간벌 및 대체수종 식재를 위해7천만원 이상 투입될 계획이라면서 국유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지원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경영대행 제도는 예산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관리가 되지 않은 타 부처 소관국유림을 산림청에서 대신해서 경영해 주는 제도로써 서부지방산림청은 국립임실호국원 소관 국유림에 대해 경관 개선 및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조림, 숲가꾸기, 병해충 방제 등 산림사업 실행과 기술지도 등을 지원키로 하고 국립묘지 주변 임야 31필지(208천㎡, 축구장 면적의 약 30배)에 편백,자작나무 등 어린나무를 심고 풀베기, 덩굴류 제거 등 사후관리를 위해 향후 10년 동안 관리할 예정이다.

    국립임실호국원 관계자는 “부처간 상호협업으로 정부혁신을 실현하고 호남최대국립묘지인 국립임실호국원의 호국공원화 사업을 촉진시켜, 국민이 즐겨 찾는 열린 국립묘지가 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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