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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맥스웰 기반 ‘쿼드로 모바일 GPU’ 공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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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0-06 18:54:59

    엔비디아가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용 GPU 쿼드로(Quadro) M5000M, M4000M, M3000M, M2000M, M1000M, M600M을 공개했다.




    엔비디아의 쿼드로 모바일 GPU는 디자이너, 아티스트, 건축가,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영감과 아이디어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바로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데스크톱 수준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의 맥스웰(Maxwell) 아키텍처에 기반한 이 차세대 쿼드로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보다 최고 2배 이상 속도가 향상됐으며,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중 가장 높은 최대 8GB의 초고속 GDDR5 메모리가 사용됐다.

    쿼드로 기반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성능 부담이 높은 프로페셔널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에 맞먹는 수준의 컴퓨팅 파워를 갖췄으며, 전력 소모량 또한 향상됐다.

    엔비디아는 쿼드로 GPU와 드라이버의 안정성과 성능을 위해 6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쳤다. 이를 통해 쿼드로 GPU 및 드라이버는 애플의 파이널 컷 프로 (Final Cut Pro), 어도비 (Adobe)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Creative Cloud), 오토데스크 (Autodesk)를 비롯한 100여 개에 달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호환성 인증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쿼드로 GPU는 이전 세대 GPU 대비 2배 이상 빠르게 가속할 수 있는 물리 기반 렌더링 기술인 ‘엔비디아 아이레이 (NVIDIA Iray)’가 적용돼 이동 중에도 사진처럼 현실적인 렌더링을 손쉽게 작업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이번 신제품 GPU은 델 프리시젼(Dell Precision) 15 5000 시리즈, 15 및 17 7000 시리즈, HP 지북 (ZBook) 워크스테이션, 레노보 싱크패드 (Lenovo ThinkPad) P50 및 P70 등 올해 연말까지 계속해서 출시되는 워크스테이션 모델에 장착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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