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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레보, 헤드락후크기술 탑재한 도어록 ‘게이트맨 A20-FHH’ 출시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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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7-16 09:32:14

    게이트맨 생산 기업 아이레보(대표 나규철)가 세계최초의 헤드락후크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도어록 ‘게이트맨 A20-FHH’를 선보였다.

     

    경찰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발생한 절도사건 중 1,899건(검거 861건)이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휴가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집을 비우기 때문이었는데, 특히 최근에는 속칭 빠루(노루발못뽑이)나 드라이버로 잠금장치를 1분 안에 쉽게 뜯어내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 디지털도어록은 이런 범죄에 대한 대책이 미비한 상황이다.

     

    게이트맨은 이런 범죄를 면밀히 연구해 빠루로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면 할수록 더 강하게 맞물려 열리지 않는 특수한 잠금방식인 헤드락후크를 개발했다. 아이레보 자체 시험 결과 80kg의 건장한 성인 8.5명이 한꺼번에 당겨도 버티는 강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헤드락후크는 목에 팔을 걸어 상대를 제압하는 레슬링 기술인 ‘헤드락’을 모티브로 해 순수 국내 디지털도어록 기술로 세계최초로 개발한 잠금구조이다.

     

    나규철 아이레보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게이트맨A20-FHH’은 대한민국 디지털도어록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면서 “발전하는 신종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보안이 강화된 제품은 고객의 문단속에 대한 불안을 해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도어록 ‘게이트맨 A20-FHH ©아이레보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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