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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 C2X 통신 위한 RoadLINK 제품 'SAF5100' 출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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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10-14 13:37:13

    NXP 반도체는 차량간 통신(C2C) 및 차량과 교통 인프라 간 통신(C2I)인 C2X(car-to car, car-to-infrastructure) 통신을 위한 최초의 RoadLINK 제품 'SAF5100'을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 회사에 샘플 공급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 하반기에 양산을 예정 중인 SAF5100은, 지난 7월 NXP와 코다 와이어리스가 커넥티드 카를 위한 MK4 레퍼런스 설계를 선보인 이후 최초로 상용화되는 제품이다.

     

    이번 제품 출시는 SAF5100 초기 버전이 거둔 전세계적인 C2X 필드 테스트의 성공에 힘입은 것이다. SAF5100 초기 버전은 독일의 simTD 테스트, 미국 미시간 대학의 교통 연구소(UMTRI)에서 진행하고 있는 초기 안전 모델 채택을 비롯해, 프랑스의 SCORE@F 테스트를 거쳤다.

     

    SAF5100 프로세서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며, 무선 통신의 수신을 향상시키는 독특한 알고리즘을 지원한다. 다양한 802.11p 안테나와 같은 서로 다른 OEM 안테나 설정을 비롯한 다중 무선 표준을 지원하며,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표준을 지원하는 유연성을 제조회사에 제공한다.

     

    또한, 코다 와이어리스의 802.11p 펌웨어를 통해  무선 링크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솔루션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있다. 12mm x 12mm 크기의 LFBGA 패키지로 구성된 SAF5100은 802.11p 수신기를 제한된 공간에 맞추고, 부품원가(BOM) 비용을  낮춘  작은 PCB 풋프린트를 가진다. 독특한 SDR 접근은 제조회사들이 펌웨어 다운로드에 의한 라인 종단 부호(end-of-line) 설정과 함께 단일 하드웨어 플랫폼 글로벌 C2X 솔루션을 채택할 수 있도록 한다.

     

    NXP의 ‘커넥티드 카’ 기술은 자동차가 무선으로 다른 차량이나 교통 인프라와 통신을 가능하게 하며 위치, 속도, 방향 등이 포함된 데이터를 주고받게 한다.

    이로써 충돌 감소, 잠재적 위험에 대한 경고, 교통 체증 회피를 통해 도로 안전 전방위에 대한 운전자 주의를 환기할 수 있다. 지난 4월, NXP와 코다 와이어리스는 업계 선도의 자동차 제조회사와 CAR 2 CAR 통신 컨소시엄(CAR 2 CAR Communication Consotium) MOU를 체결함으로써 최초의 차량용 전장부품 공급업체가 되었다. 이번 MOU는 유럽 지역에서 차량간, 차량과 인프라간의 무선 통신을 통일하는 기술을 채택하기 위한 것이었다.


    ▲SAF5100 ©NXP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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