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표시장치 모듈 생산 기업 디아이디가 포항제철공업고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설비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 발전과 설비 엔지니어 분야의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디아이디는 이를 위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영마이스터(Young Meister) 제도를 운영, 지난 7월 동아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디아이디와 포항제철공업고는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방과후 특별 맞춤 교육 과정 개설, 방학 중 현장학습 실습, 디아이디 실무진 파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디아이디는 교육에 필요한 도서 기증, 전문 교원 지원, 학교 방문 특강, 교재개발 등 다방면으로 영마이스터 양성 교육을 위해 지원할 에정이다.

 

특히 디아이디는 포항제철공업고 학생을 위한 채용우대형 인턴십 과정을 마련했다. 창의적이고 성실하며 혁신적인 인재들을 선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디아이디의 우수 인력으로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성수 디아이디 대표이사는 “이번 포항제철공업고와의 산학협력은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해 앞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디아이디는 국내 최고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회사로서 사업의 발전과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산학협동 모델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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