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저전력 OP 앰프(OP-Apms) 제품군에 속하는 나노파워 OP 앰프 ‘TSU10X’ 시리즈를 18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구동 온도 범위 전체에서 초저전력 소모를 제공하여, 대기 전류(quiescent current)가 주요 이슈인 경우의 설계 시, 전력 수요 예측 및 배터리 수명를 최적화 할 수 있다.

 

TSU10X시리즈(TSU101, TSU102, TSU104)는 각각 싱글, 듀얼, 쿼드 설정으로 나뉜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전형적인 자기방전 전류보다 적은 전류를 소모하기 때문에, 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 개인용 의료 모니터기, 화재 경보기, 수동 적외선 감지기, 무선 센서, 보안 카메라, 스마트 태그 등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소형 코인 셀로도 장시간 작동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 온도 범위 내 최대 전류는 1.8V와 3.3V에서 출력이 각각800nA, 850nA까지 낮고,  평균 전류 소모는 온도25°C, 전류1.8V기준, 508nA출력으로 이용 가능하다. 최대 입력 오프셋 전압은4.5mV이며, 300pA 의 입력 바이어스 전류(input bias current)를 소모한다.

 

또한, TSU10X 시리즈는 입력이 1이면 출력이 1인 선형성을 갖는 레일-투-레일 입/출력 시스템(rail-to-rail inputs and outputs)으로 1.5V 에서5.5V의 범위에서 작동하며, 통상 이득대역폭의 곱(gain-bandwidth product)은 8kHz 이다. 

 

ST 의 TSU10x는 나노파워 비교제품인 TS88x 시리즈에 포함되며, 설정에 따라 현재 SC70, SOT23-5, DFN8 2x2, MiniSO8, QFN16 3x3, TSSOP14 패키지로 제공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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