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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일반인 아이디어 상업화하는 ‘아이디어LG’ 플랫폼 열어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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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7-14 11:18:20

    LG전자(www.lge.co.kr)가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 LG’를 만들고 소비자 중심의 시장선도에 적극 나섰다.

    (자료제공 : LG전자)


    ‘아이디어LG’는 일반인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 제안, 평가, 제품화 과정에 참여하고 기여도에 따라 판매수익을 나눠 갖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LG전자는 사업역량을 활용해 시장성 평가, 제조, 유통, 마케팅 등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LG전자는 일반인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상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소비자 주도의 시장’을 활성화하고, 대중과의 ‘열린협력’으로 시장선도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금일부터 ‘아이디어LG’ 공식 사이트(PC: www.idealg.co.kr 모바일: m.idealg.co.kr) 에 접속해 ‘아이디어 제안서’를 등록하면 된다.
     
    등록된 아이디어는 소비자 투표를 통해 ‘아이디어 평가’ 과정(예선/본선)을 거치고 LG전자 사내 전문가들이 제품화 가능성을 종합 검토한다.
     
    결선을 통과한 아이디어는 디자인, 색상, 가격 등에 대해 소비자 투표 및 의견을 수렴하는 ‘제품개발’ 과정을 거치면서 정교하게 다듬어진다.
     
    LG전자는 최종적으로 사업성을 검토한 후 제품을 생산해 전국의 ‘LG 베스트샵’에서 판매한다.
     
    LG전자는 해당 제품 매출액의 4%를 초기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지급하고 4%를 ‘아이디어 평가’ 및 ‘제품개발’ 과정에 참여한 이들에게 분배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아이디어LG’는 일반인도 누구나 혁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무한 가능성의 공간” 이라며 “소비자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해 혁신제품을 지속 발굴하고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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