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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엔스,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공략 나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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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0-08 13:13:29

    국내 벤처기업 디지엔스(대표 우인구, www.digience.com)가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선점에 나서 눈길을 끈다.

     

    서울 연구소(구로)와 구미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IOT(사물인터넷)기반의 스마트홈 전문기업으로 리모컨으로 조작되는 전 세계 모든 가전제품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홈 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있다.

     

    디지엔스는 3년 여에 걸친 독자 연구개발을 최근 완료하고, '네콘'이란 독자 브랜드로 스마트홈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시스템은 하나의 프로토콜에서만 가능한 개별 가전회사들의 스마트홈 시스템과 달리 적외선 신호로 조작 가능한 모든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원격 작동할 수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IP카메라와 온도센서, 도어센서, 움직임센서등과 연동해 다양한 스마트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외부에서 주택이나 사무실 전자제품을 통제하고 보안 시스템 기능까지 가능한 시스템이다.

     

    디지엔스는 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스마트홈 빌딩전에서 첫선을 보이며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우인구 디지엔스 대표는 "스마트홈 글로벌 시장은 벤처기업으로선 만만찮은 시장이다. 그러나 오히려 대기업 가전사들의 진입장벽이 높은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에서의 반응이 좋았다."며 "디지엔스는 지난 9월 삼성 SDS의 전 세계 유통 파트너사인 트루마크사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전시회 이후 ‘베스트바이(bestbuy)’ 3천여 개 매장과 월마트(wall-mart), 타겟, 퓨처샵 등의 론칭을 통해 수백억 규모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 국제 스마트홈 빌딩전에 전시된 ‘네콘’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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