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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2015년 CES에서 DOCSIS 3.1 및 RDK-B 시연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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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1-09 11:24:10

    글로벌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15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전시회에서 새로운 고성능 DOCSIS 3.1 플랫폼의 라이브 데모를 시연했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는 차세대 DOCSIS 3.1 케이블 모뎀으로 4K UHD, 멀티 스크린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케이블 IPTV, 게임, 파일 공유, 집안 보안과 같은 고속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OCSIS 3.1은 최대 5Gbps 다운스트림 및 2Gbps 업스트림 속도를 제공하고, 네트워크 용량과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며, 지연시간도 낮아 사용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기존 DOCSIS 3.0 네트워크 장비와 하위 호환이 가능해 사업자들이 새로운 플랫폼으로 매끄럽게 이전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방송 사업자들은 2015년 시험 단계를 거쳐 자사 네트워크에 DOCSIS 3.1 장비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ST는 업계 최초로 실제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시연에서는 주요 업체들의 인프라 장비와 완벽하게 상호운용이 가능하며 RDK-B 광대역 소프트웨어 스택을 성공적으로 통합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급부상하고 있는 RDK-B 오픈 소스 배포판은 RDK LLC가 관리하고 있으며 공통 부품을 포함하고 있어서 데이터 게이트웨이 제품 개발을 간소화 하고 추가 서비스 통합을 손쉽게 하여 기능 혁신이 자유롭다.

     

    필립 노통 ST 그룹 부사장은 “서비스 사업자들은 네트워크에 DOCSIS 3.1 장비를 빠르고 문제없이 도입하고자 할 것이다"라며 "우리의 첫 번에 성공 전략과 성공적인 시연이야 말로 검증된 성숙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바이다. 이 산업에서는 북미, 유럽 전 지역의 사용자들에게 적절한 케이블 게이트웨이를 공급하는데 필요하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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