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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먼트14, 초보자용 프로그래밍 보드 '코드 버그' 출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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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9-30 23:49:29

    프로그래밍 및 전자기술의 기초를 익힐 수 있는 초보자용 보드 '코드 버그(CodeBug)'가 크라우드펀딩으로 개발 및 생산을 거쳐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전자부품 쇼핑몰 엘리먼트14는 '코드 버그(CodeBug)'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초 3월에 킥스타터에서 발표된 바 있는 코드버그는 3년간의 개발을 거치고 독립 펀딩을 통해 이상을 모금하는 데 성공하여 전자제품 전문 유통사인 엘리먼트14를 통해 글로벌한 규모로 메인스트림 개발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


     

    코드버그는 누구나 몇 분이면 웹브라우저만을 사용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일반 웹브라우저에서 컴패니언 웹사이트 www.codebug.org.uk를 통해 드래그 앤 드롭 블록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으므로 복잡한 셋업이나 드라이버/소프트웨어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이 사이트에서는 누구나 프로그래밍을 익히고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인터랙티브 튜토리얼과 리소스를 제공한다. 


     
    초보자를 염두에 두고 개발된 코드버그는 사용이 쉽고 매우 다목적성이 강하며, 착용식/웨어러블 및 의류에 바느질하는 수어블(Sewable)로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입출력 방식을 지원하는 소형 마이크로프로세서 보드이다.

    마이크로칩의 8비트 프로세서, 25 LED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USB 커넥터, 6 크로코다일 클립 링 등이 있어 입출력 장치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I2C, SPI, UART 확장 포트도 지원한다.

    또한 윈도우, 매킨토시, 리눅스를 지원하며 라즈베리 파이와 같은 교육용 코딩 기기와도 호환된다.
     


    코드버그를 발명한 앤드류 로빈슨박사는 “코드버그의 핵심은 누구나, 심지어 초보자도 기술적인 창의성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코드버그는 엘리먼트14 한글 웹사이트(http://kr.element14.com/2479888)에서 구입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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