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로닉스(https://printronix.com)가 아시아 시장 고객을 겨냥해  감열식 바코드 프린터 'T8000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용 성능과 편리한 사용성, 100% 스캔 가능한 바코드 인쇄 기능을 갖춘 T8000은 제조, 운송, 물류, 소매 유통 등 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고성능을 제공한다.

무팬 통풍 및 프린트헤드 열관리 새로운 기능이 적용된 T8000은 영하의 환경에서도 안정적 성능을 제공한다. 가열 인클로저 없이 영하 5도에서 직접 감열식, 영상 5도에서 열전사식 애플리케이션으로 작동함으로써 콜드체인 고객이 성능과 비용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포스트스크립트(PostScript)와 PDF 애플리케이션의 직접 인쇄로 ERP/WMS 시스템에 대한 연결을 지원한다. 203/300 DPI를 지원하고 35개 폰트가 내장된 T8000은 SAP와 같은 ERP 시스템과 손쉽게 통합돼 고객이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 없이 라벨을 인쇄할 수 있다.

새롭게 적용된 3.5인치 고선명 컬러 스크린은 직관적인 프린터 설정 및 인쇄 품질 설정 마법사와 더불어 사용법 동영상과 온라인 정보를 참고할 수 있는 QR 코드를 보여줘 편리한 조작을 지원한다.

고성능 ARM A9 프로세서와 512MB RAM, 128MB 플래시메모리로 설계된 T8000은 고품질의 복잡한 대형 라벨을 최대 14 IPS의 속도로 인쇄할 수 있다. T8000에는 프린트로닉스의 ‘프린트넷 엔터프라이즈’(PrintNet Enterprise™)가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며 사용자는 전 세계 기업의 프린터를 설정, 모니터할 수 있다.

플라멘 페트코프 프린트로닉스 감열식 제품 총괄은 “유통 공급 망에서 고품질 바코드를 확보하는 것은 글로벌 상거래 환경에서 운영을 원활하게 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T8000은 모든 라벨을 최상의 품질로 인쇄할 수 있도록 해주며 이에 실패했을 때는 라벨을 폐기하고 새로운 라밸을 자동으로 재인쇄하는 ODV를 활용해 이 같은 수요를 충족시킨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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