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11-06 18:29:02
3D 프린팅 시스템 기업인 스트라타시스(www.stratasys.com)는 2세대 디지털 ABS 재료인 ‘디지털 ABS2’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스트라타시스의 폴리젯(PolyJet) 3D 프린터용으로 개발된 이 재료는 높은 치수 안정성으로, 얇은 두께의 박벽(thin-walled) 구조 모형을 만들기에 좋다. 색상은 녹색 외에 아이보리 색으로도 출시됐다.
▲ 디지털 ABS2로 3D 프린팅한 악력기 시제품
디지털 ABS2의 높은 강도는 3D 프린팅으로 코어 및 캐비티를 제작하기에 이상적이다. 또한 향상된 지지력으로 끝이 예리한 부분, 핀이나 기타 얇은 크기의 부품을 3D 프린팅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스트라타시스의 재료 및 애플리케이션 제품 매니지먼트 디렉터인 프레드 피셔(Fred Fisher)는 "디지털 ABS2는 일반 범용 분야 외에도 전자제품 및 기타 소형 기기, 휴대전화 등의 소비재의 시제품 제작을 위해 매우 이상적인 재료다”라고 말했다.
스트라타시스의 폴리젯 디지털 재료는 서로 다른 두 가지 재료를 동시에 분사, 조합하여 만드는 복합 재료다. 두 재료가 특정 농도와 구조로 결합해 고유의 기계적 물성을 가지며, 최종 제품에 가까운 외관과 느낌과 기능을 제공한다. 스트라타시스의 디지털 ABS 재료는 온도 저항성이 높고 강도와 안정성이 우수해 큰 충격에도 견디는 모델 제작에 적합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