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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와이파이 품은 휴대용 스캐너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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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5-28 11:16:26

    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 www.epson.co.kr)이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무선 스캐너 ‘엡손 워크포스 DS-40(Epson WorkForce DS-40, 이하 DS-40)’를 5월 28일 출시한다.

    (사진제공 : 한국엡손)

    신제품 ‘엡손 DS-40’은 다이렉트 와이파이(Wi-Fi)기능과 AP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스마트 기기와 무선 연결이 가능한 모바일 스캐너다. 무선 연결 지원으로 언제 어디서나 장소 제약 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과 연동하여 스캔작업을 할 수 있으며, 서류가방에 쏙 들어가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을 높였다.

    신제품 모바일 스캐너의 전용 어플인 ‘엡손 다큐먼트스캔 앱(Epson DocumentScan App)’을 이용하면 이미지 포맷 설정 기능, 해상도 조절 기능, 데이터 회전 기능 등 다양한 상세 설정을 통해 스캔부터 편집 작업까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 기기에 바로 스캔 이미지를 전송할 수 있는 ‘엡손 DS-40’의 특징 중 하나는 이전 모델인 ‘엡손 DS-30’과 비교해 스캔 속도가 35% 향상됐다. A4 사이즈의 문서를 단 8.5초의 빠른 속도로 스캔할 수 있어 신속함이 요구되는 비즈니스 업무에 더욱 적합하다. 또한, 스캔 해상도는 600dpi 수준으로 텍스트나 이미지의 화질 저하나 깨짐 현상 없이 고해상도로 스캔 가능하다. (엡손 워크포스 DS-30 : 13초 / 엡손 워크포스 DS-40 : 8.5초)

    ‘엡손 DS-40’의 전원은 USB 연결, 어댑터를 통해 공급할 수 있다. 그리고 전원 케이블 없이 AA사이즈 건전지 4개로도 전원을 공급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휴대성과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A4 사이즈 스캔은 물론 작은 크기의 신분증, 플라스틱 형태의 신용카드, 각종 영수증 등 다양한 형태의 용지를 지원해 스캔 작업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다큐먼트 캡쳐 프로(Document Capture Pro) 소프트웨어’가 최근 새롭게 업데이트되어 엡손 사용자들의 데이터 활용도는 한층 향상되었다. 스캔을 통해 PDF 저장은 물론 엑셀파일, PPT 문서, WORD 파일 등 다양한 형태로 저장할 수 있으며, 이메일 전송, 출력, 클라우드 서비스 업로드 등을 통해 데이터를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한국엡손 서치헌 이사는 “엡손의 신제품 스캐너 ‘DS-40’은 가정 및 사무현장 어느 곳에서나 활용도가 높은 모바일 스캐너다. 외부에서 업무가 잦은 영업사원들 또는 가정에서 영수증이나 세금 고지서 등을 정리하고자 하는 주부들에게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엡손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스캐너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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