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중소기업들이 간편하게 출력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새로운 HP 오피스젯 프로 860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HP가 출시한 신제품은 HP 오피스젯 프로 8640 e-복합기(HP Officejet Pro 8640 e-All-in-One) 와 HP 오피스젯 프로 8660 e-복합기(HP Officejet Pro 8660 e-All-in-One)  총 2종이다.

신제품 HP 오피스젯 프로 8640 e-복합기와 HP 오피스젯 프로 8660 e-복합기는 동급 컬러 레이저 프린터 대비 최대 50% 절감된 장당 출력비용으로 고품질 컬러 출력을 제공한다.  또한 중소기업이 프린터를 간편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HP 웹 젯어드민(HP Web Jetadmin)을 제공해 생산성을 높였다.

HP 오피스젯 프로 8640 e-복합기는 흑백과 컬러 모두 최대 31ppm의 속도로 인쇄 할 수 있으며, 최대 3만 장의 월간 출력량을 구현한다. HP 8660 e-복합기는 최대 34ppm의 흑백 및 컬러 인쇄가 가능하며, 월간 출력량은 최대 3만 장이다. 두 제품 모두 분당 최대 14ppm의 고속 스캔을 지원하며, 스캔한 문서를 곧바로 이메일 및 네트워크 폴더로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 스캔 기능을 탑재해 효용적이다.

지난 해 인포트렌드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6년까지 56%의 미국기업들이 기업용 잉크젯 프린터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용 잉크젯 프린터 제품군은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저렴한 출력 비용, 빠른 출력속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장점을 갖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부합하기 위해 출시된 신제품 HP 오피스젯 8600 시리즈는 출력 관리 솔루션 뿐 아니라 모바일 출력 기능을 탑재해 기업 내 효율적인 출력 환경을 제공한다.

HP 오피스젯 프로 8600 시리즈는 모프리아(Mopria) 글로벌 표준에 부합해 다양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의 간편한 출력을 지원한다. 모프리아는 별도의 드라이버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모프리아 인증 스마트 기기로 간편하게 모바일 출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국제 인증 규격이다. 뿐만 아니라, 폭넓은 모바일 프린팅 환경을 위해 기존 스마트기기에서 활용돼 왔던 HP e프린트, 무선 다이렉트 등의 모바일 출력 솔루션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한국 HP 프린팅 퍼스널 시스템 그룹 김대환 부사장은 "모든 기업들이 효율적인 출력 환경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지만,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프린터의 유지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필요성이 높다"고 말하며, "이번에 HP가 출시한 신제품 HP 오피스젯 프로 8600시리즈는 낮은 출력 비용, 빠른 출력 속도 뿐 아니라 최신 모바일 출력 기술을 모두 갖춰 중소기업의 출력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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