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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3D 프린터 로복스 판매…값은 195만원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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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7-10 14:28:39

    롯데백화점은 7월 9일부터 데스크탑용 3D프린터 로복스(ROBOX)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데스크탑용 3D프린터 로복스는 3D프린터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쉽게 3D프린팅을 할 수 있도록 하며, 가전박람회인 ‘2014 CES’에서 3D프린터 부문 베스트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존 조립형(오픈소스) 기반의 3D프린터는 대부분의 작업과정이 수동으로 셋팅하게 되어 사용자의 경험과 기기에 대한 전반적이 이해가 필요한 제품이라면, 로복스 제품은 자동소재인식 기능 및 오토레벨링, 자가진단기능(Maintenance) 등의 과정이 전용 소프트웨어인 오토메이커(AutoMaker)에서 '파일업로드, 모드설정, 프린트'의 기본 3단계로 사용자의 편리성에 최적화된 플러그 앤 프린팅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로복스는 출시 예정인 3D스캐너, 레이저 커터, 듀얼 소재 등과 호환 사용이 가능한 유니버셜 인터페이스로 '원스탑 3D복합기기'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신동민 가전CMD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간편한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 and Play)가 가능하여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학교, 디자인회사, 관공서 등에서 사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 분당점의 '더가젯' 매장을 방문하면 ROBOX를 직접 체험 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건대스타시티점, 부산광복점 등 3D프린터를 백화점에서 직접 보고 구매 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복스 3D프린터의 가격은 195만 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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