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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Z프린팅, 60만 원대 개인용 3D 프린터 '다빈치' 시리즈 선봬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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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1-18 18:27:36

    3D 프린팅 기업 XYZ프린팅(printing)이 한국 진출과 동시에 가격을 낮춰 중소 사업장에 어울리는 개인용 3D 프린터 다빈치 1.0A와 다빈치 2.0A 듀오를 공개했다.

     


    다빈치 시리즈는 개인용 3D 프린터로 일반 소비자와 중소형 기업을 타깃으로 하며, 자사의 기능과 특허 기술을 통해 3D 프린팅 과정을 사용화 친화적으로 꾸몄다. 또한 플러그앤플레이 기반 프린터로 조립이 필요 없고 필라멘트 카트리지 형태로 사용자가 쉽게 재충전 하거나 색상을 변경할 수 있다.

     

     

    다빈치 시리즈는 고체 기반의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 기술을 사용해 20x20x20cm 제작물을 만들 수 있다. XYZ프린팅 측은 동급의 3D 프린터보다 20% 사이즈로 제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2.26인치의 디스플레이로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내부에는 LED 조명을 달아 프린팅 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인용 제품답게 누구나 3D 프린팅을 할 수 있도록 전용 소프트웨어인 'WYZ웨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WYZ웨어를 통해 3D 모델의 수정 및 출력이 가능하며 손으로 스케치한 것을 출력할 수 있어 나이가 어린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 라이브러리 서비스를 더 해 사용자들끼리 3D 모델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빈치 1.0은 다음 주 출시를 시작할 예정이며 다빈치 2.0은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다빈치 2,0은 노즐이 두 개(듀얼 노즐)로 한 번에 두 개 컬러로 출력이 가능하다.

    개인용 3D 프린터 시장은 이제 막 시장이 형성되는 시기라 할 수 있으며, XYZ프린팅은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삼았다. 100만 원이 넘어서는 경쟁사 제품과 달리 ‘다빈치 1.0A’는 66만 9,000원, ‘다빈치 2.0A 듀오’는 81만 9,000원으로 100만 원을 넘지 않는다.

     


    XYZ 프린팅 사에 따르면 현재는 3D 프린터 입문자가 사용하기 좋은 다빈치 시리즈를 선보였지만 스캔까지 가능한 올인원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국내 상황에 맞춰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다빈치 시리즈는 G마켓, 11번가 등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온라인 B2B, 교육시장, 홈쇼핑, 오프라인 판매 채널까지의 확장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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