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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파일 전송 앱 '쉐어잇' 무료 배포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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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8-04 10:43:28

    한국레노버(www.lenovo.co.kr)가 레노버가 직접 개발한 신개념 파일 공유 앱인 쉐어잇(SHAREit)을 국내 공개한다고 밝혔다. 쉐어잇은 와이파이와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 없어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빠른 속도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앱이다.

    기존의 정보 공유, 전송 앱들이 빠른 속도로 파일을 전송하기 위해 케이블을 이용해야 했다면 쉐어잇은 케이블 연결 없이도 기기간에 빠른 속도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블루투스보다 최대 60배 빠른 속도로 그림, 영상, 음악, 문서 등의 파일들을 전송하는 쉐어잇은 대용량의 파일도 몇 초 안에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서 쉐어잇을 설치한 기기가 있으면 서로 자동으로 찾을 수 있어 효율적이다. 특히 네트워크와 와이파이 연결이 필요 없어 추가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든 파일을 공유하고 누구나 무료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쉐어잇은 레노버 태블릿에서 호환될 뿐만 아니라 iOS 기기, 윈도우 PC와도 호환되는 앱으로 사용자들이 쉽게 다른 기기에 파일을 전송, 공유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앱도 공유할 수 있어 파일만 공유가 가능했던 기존의 파일 공유앱을 뛰어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직관적인 UI를 가지고 있어서 사용하기가 간편하다.

    또한 최대 5개의 그룹까지 동시에 그룹 단위로 파일 공유를 지원한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그룹별로 파티 영상이나 음악 앨범, 단체 사진을 쉽게 공유 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는 “쉐어잇은 레노버가 지난 MWC2014에서 선보인 DOit 앱 시리즈 중 하나이다”라며 “레노버는 소비자들에게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경험을 함께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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