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SK브로드, 개인 주차보안 위한 ICT 보안 서비스 ‘번호지킴이’ 출시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4-10-29 09:18:23

    SK브로드밴드(대표: 안승윤)에서 자동차에 운전자의 전화번호를 남김으로써 입게 되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 ‘번호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번호지킴이’ 서비스는 운전자가 자동차에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남기지 않고 LCD창의 단말기에 일정시간마다 자동 변경되는 050번호를 노출하고 그 번호를 통해 운전자와 전화연결이 되는 신개념 ICT 보안 서비스다.
     
    운전자가 미리 본인의 ‘번호지킴이’ 단말에 본인 핸드폰 번호를 등록시켜 놓으면 60만개의 050번호 중 무작위로 번호가 부여되고, 그 번호는 1시간마다 자동 변경된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동일 050번호로 다시 연락을 한다 해도 운전자에게 연락할 수 없어 상업성 스팸, 보이스피싱, 스토킹, 장난전화 등 전화번호 노출로 인한 피해 및 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번호지킴이’는 서비스 가입 후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상에서 단말기에 전화번호 등록이 가능하며, 번호는 최대 3개까지 가능하다. 처음 등록된 번호가 받지 않으면 추가 등록된 번호로 순차적으로 연결된다.
     
    또한 이 서비스는 단말 제작 시 인쇄광고가 가능할 뿐 아니라 통화 연결 중 기업 홍보 음원을 제공할 수 있는 뮤직링 서비스, 운전자 본인이 자기 차량의 단말에 있는 050번호로 발신 시 지정한 전화번호로 연결해 주는 지정번호 연결서비스 등이 있어 대리운전, 보험회사, 자동차판매상 등 기업들이 판촉물이나 사은품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개인은 물론 기업도 서비스 구매가 가능하며, 낱개로 가입 시 1년형이 4만원이고 2년형이 5만5천(부가세 포함)이다. 
     
    SK브로드밴드는 ‘번호지킴이’ 서비스를 향후 블랙박스, 하이패스 등에 번호안내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 출시와 함께 통신과 보안이 결합된 다양한 형태의 보안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0535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