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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후반기, 애플 어떤 신제품 출시되나?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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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28 11:54:17

    애플은 7월 21일 3/4분기(4~6월)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496억 500만 달러로 이번 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갔다. 3/4분기 기준으로 아이폰, 매킨토시의 판매대수와 앱스토어의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애플이 매년 가장 높은 이익을 올린 것은 신제품 러시 직후인 1/4분기(10~12월). 신형 아이폰에 대한 소문 외에도 다른 신제품 정보도 속속 등장 중이다.

    아이패드는 3년 간 매년 가을 신제품이 발매되었다. 올해는 아이패드 에어 3의 출시가 예상되며, 아이패드 미니도 차기 모델인 4를 마지막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대신 투입될 제품으로는 12.9인치 대형 아이패드 프로가 눈에 띈다.

    결산 결과를 보면 아이폰, 매킨토시의 호조와 달리 아이패드 시리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 판매대수는 5분기 연속 감소되었다. 따라서 태블릿 수요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개인용 시장이 아닌, 의료, 교육, 음식 등 비즈니스용 아이패드 프로를 통해 기업 시장 확대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대만의 디지타임즈는 대형 화면의 아이패드는 2015년 9월 하순 발표, 11월 중순 이후 발매된다고 보도했다.

    애플 워치 스포츠 모델의 경우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에 더해 새롭게 2가지 색상의 보디 컬러 선택이 가능해질 건망이다. 맥루머스(MacRumors)에 실린 KGI증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후반 새로운 색상인 로즈골드와 옐로우 골드가 더해진다고 한다.

    차기 아이폰에는 분홍색 계열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여기에 맞춰 애플 워치도 같은 색 계열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아이폰의 골드 컬러가 출시된 이후 아이패드, 12인치 맥북에도 골드 모델이 등장한 것처럼 분홍 계통의 평가가 좋다면 로즈 골드인 맥북 역시 채용할 가능성도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9~10월에는 새로운 아이맥(iMac)이 등장한다고 한다. 현재 아이맥 레티나 5K 모델은 2014년 10월 17일 발매, 2013년 9월 25일, 2012년 11월 30일 등 매년 가을 신제품이 발매되었다. 예년이면 올해도 신형 아이폰의 뒤에는 신형 아이맥의 출시가 이어질 것이다.

    이들의 예상 외 iOS 9, OS X 엘 캡틴(El Captain), 워치 OS 2의 발매도 확정되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빅 서프라이즈는 기대할 수 없지만 애플 제품의 구입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런 정보를 통해 구입 시기를 가늠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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