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 카메라 전문기업 플리어시스템 한국지사(지사장 이해동)에서 소방관을 위한 화재 진화작업용 열화상 카메라 FLIR K2 와 FLIR K65 모델을 내놨다.

 

▲ 소방관용 열화상 카메라, 플리어시스템 'K2 · K65'

플리어시스템에서 이번에 선보인 열화상 카메라는 짙은 연기를 투시하여 열기가 있는 부분을 보여줌으로써 소방관들이 위험한 화재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인명 구조와 화재 진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FLIR K65 모델은 미국화재방지협회의 NFPA 1801-2013 표준이 규정하고 있는 소방관용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의 활용성, 화질, 내구성 조건을 만족한다. K65는 320 x 240 화소의 열화상 분해능과 초고선명도의 화질을 제공한다.

FLIR의 FSX(Flexible Scene Enhancement) 화질개선 기술을 적용하여 조명이 전혀 없는 장소와 연기로 가득 차 있는 공간에서도 주변 모습은 물론 구조물, 물체 가장자리의 형태, 기타 모든 세부 모습을 실시간으로 선명하게 보여준다. 동영상 녹화 및 재생 기능은 사후 보고용 및 교육 훈련용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FLIR K2는 FLIR의 화재 진화 및 인명 구조를 위한 열화상 카메라를 더 많은 소방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춘 제품이다.

렙톤(Lepton) 카메라 코어를 사용하는 K2 열화상 카메라는 160 x 120 화소의 화질과 FLIR의 특허 MSX(Multi Spectral Dynamic Imaging, 다중 스펙트럼 동적 화질개선) 기술을 탑재하여 극도로 열악한 화재 현장에서도 소방관들이 주위를 정확하게 관찰하고 상황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로운 K2와 K65 두 모델 모두 현재 전세계 FLIR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구입 후 60일 이내에 제품 등록을 마친 모델에 대해서는 무상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무상보증 기간은 카메라 5년, 검출기는 10년이며, 이번에 발표한 K2와 K65는 물론 올 초 선보인 K45 및 K55 모델에 대해서도 동일한 무상보증 기간이 적용된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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