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HD Voice' 시대 개막 … SKT, 이통 3사간 VoLTE 상용화


  • 온라인뉴스팀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5-11-24 18:05:11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이통 3사 고객간 통화 시에도 고품질 음성∙영상 통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HD Voice’를 본격 상용화 한다고 밝혔다.



    ‘HD Voice’는 LTE기반 음성통화 서비스로 이번 본격 상용화를 통해 고품질 음성통화, 기존 대비 8배 선명한 영상통화, 음성∙영상 통화 간 자유로운 전환과 함께 통화 중 사진∙영상 공유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SK텔레콤의 개방형 통화 플랫폼 ‘T전화’의 품질도 향상된다. ‘HD Voice’로 T전화를 이용하는 고객이 상대방과 문서와 지도를 함께 보며 통화하는 ‘보이는 통화’ 기능 이용 시 접속 및 데이터 전송∙처리 시간이 단축되며,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전화번호의 스팸 여부도 지연 없이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 8월 ‘HD Voice’를 상용화해 자사 고객간 통화 시 고품질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왔다. 이후, 이통 3사간 망 연동 계획에 따라 지난 6월 말 시범서비스 제공에 이어, 8월부터 자사 고객이 타 이통사 고객과 통화 시에도 ‘HD Voice’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이번에 본격 상용화 했다.



    ‘HD Voice’ 이용을 위해서는 서비스 기능이 탑재된 단말기가 필요하며,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 고객은 단말기의 환경설정>통화설정>’HD Voice 우선’으로 설정하면 된다.

    아이폰 고객은 설정>셀룰러>LTE활성화>’음성 및 데이터’ 순으로 설정해 ‘HD Voice’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HD Voice’ 통화 요금은 기존 음성∙영상통화와 동일한 요율(음성 1.8원/초, 영상 3.0원/초)로 별도 데이터 차감이나 추가 과금은 없다.



    한편, SK텔레콤은 본격적인 ‘HD Voice’ 시대에 맞춰 고품질 음성∙영상∙데이터가 통합된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도 출시한다. SK텔레콤은 ‘HD Voice’를 활용해 이용자가 스마트폰이 아닌 노트북, 태블릿 등 USIM이 없는 다른 기기를 통해서도 통화를 수신할 수 있는 ‘스마트 착신전환’(가칭)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2357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