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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2만원대 '기어 VR' 출시… 가상현실 대중화 나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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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1-25 01:05:05

    삼성전자가 가격을 낮추고 호환성은 높인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을 내놨다. '기어 VR'은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12만 9,800원.

    ‘기어 VR’은 360° 파노라믹 뷰와 96°의 시야각을 지원해 마치 영상 속에 사용자가 들어와 있는 듯한 생생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무게는 318g으로 지난 5월 ‘갤럭시 S6’ 전용으로 출시되었던 전작 대비 19% 가벼워졌고, 새로운 폼 쿠션을 적용해 착용감도 개선했다.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전환되는 헤드 트래킹 정확도도 높였다.

     

    '기어 VR'은 오큘러스 시네마, 360° 포토, 360° 비디오 등을 통해 다양한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며, 국내 소비자를 위해 특화된 콘텐츠도 선보인다.

    에버랜드의 ‘호러메이즈’, ‘T 익스프레스’, ‘사파리’, ‘썬더폴스’, ‘아마존 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360° VR영상으로 제공해 마치 실제 테마파크에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CJ E&M의 Mnet ‘엠카운트다운’ 프로그램도 VR 영상으로 제작해 인기 가수들의 공연장에 있는 듯한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특화된 가상 현실 컨텐츠들은 제품 출시 후 순차적으로 오큘러스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기어 VR’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 이통 3사 온라인 스토어,  지정된 20여개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2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갤럭시 스튜디오와 현대 백화점 판교점의 갤럭시 라운지에 ‘기어VR’ 체험존이 운영된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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