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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구글 카드보드로 즐긴다고?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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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1-26 10:23:39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국내 개봉일이 내달 17일로 다가옴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깨어난 포스를 구글 카드보드를 사용해 가상현실(VR)로 즐길 수 있게돼 화제다.

    IT미디어 엔가젯은 현지시간 25일, 디즈니와 구글이 스마트폰과 구글 카드보드를 사용해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는 스타워즈 콘텐츠를 내달 2일부터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가상현실 컨텐츠는 내달 17일부터 국내서 개봉하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시작부분으로 연결되는 일종의 흥미유발 (티저) 컨텐츠다.

    영화 개봉 정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티저 컨텐츠를 제공했던 것은 예부터 있어왔지만, 이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경우 구글 카드보드를 이용한 컨텐츠라는 부분이 차이점.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장착하는 구글 카드보드나 이에 호환되는 뷰어를 가지고 있으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티저 컨텐츠를 가상공간에서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자면, 구글 카드보드를 착용한 상태에서 얼굴을 왼쪽으로 돌리면 왼쪽 세상이, 하늘로 올리면 청명한 하늘이 보이는 식으로 사용자의 시각을 만족시킨다.

    디즈니는 지난 6월, 자사의 시각효과 스튜디오인 ILM에서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부분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ILMxLab (ILM Experience Lab)을 신설하며 타 영화사와 차별화를 둔 바 있다.

    이번에 제공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티저 컨텐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지만, 동영상과 게임을 통해 영화 시작부분에 연결되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현재 중국 폭풍마경 같은 구글 카드보드 호환제품은 국내 시장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국내 업체로는 크로스오버존의 가상360VR 같은 제품이 출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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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출처 디즈니>

    <사진 아래: 구글 카드보드와 호환제품인 크로스오버 가상360VR>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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