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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 '튤립' 모양의 서브우퍼 스피커, 베오랩11 출시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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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7-05 13:59:48

    덴마크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은 5일, 튤립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벽걸이 가능 서브우퍼 스피커 베오랩 11(BeoLab 11)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일반 스피커가 구현하지 못하는 초저음부(125Hz 이하, lower bass)의 음역대를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 매일 듣던 음악도 즐겨보던 영화도 늘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손바닥만한 작은 크기지만 수 백 와트(Watt) 이상의 출력을 뽐내는 디지털 파워 앰프 ICE 파워앰프(200W ICE power Amplifier)와 두 개의 6½형 드라이버가 가장 낮은 음역을 들려준다.


    특히, ICE 파워앰프는 작고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풍부한 저음과 강력한 파워를 뿜어내는 뱅앤올룹슨의 기술로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소니의 음향 기기에 사용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그 기술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베오랩 11의 디자인은 일반적으로 투박하기만 했던 서브우퍼 스피커를 매끄러운 알루미늄 외장재로 우아한 곡선을 살린 튤립 형태로 형상화시켰고 실버, 골드, 블루, 레드 등 선명하고 모던한 색감으로 집안 어디에 두어도 어울린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뱅앤올룹슨 브랜드매니저 오용현 팀장은 “베오랩 11은 튤립을 모티브로한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벽걸이가 가능한 서브우퍼”라며 “뱅앤올룹슨의 혁신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아이디어가 그동안 소파 뒤 혹은 집안 구석에 숨어있던 서브우퍼 스피커의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고 말했다.
     

    튤립의 아름다움과 초저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뱅앤올룹슨의 신제품 베오랩 11은 청담 본점 등 전국 6개 뱅앤올룹슨 매장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290만원이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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