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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P3·테이프를 하나에' LG전자, 3in1 포터블 카세트 선보여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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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9-14 16:00:37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가 음악 CD와 카세트 테이프, MP3 파일까지 완벽하게 재생하는 3in1 포터블 카세트 2종을 출시하며 휴대용 미니오디오 시장의 세대교체를 알렸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LPC54와 LPC14 등 2종으로 LPC54는 탑로딩 방식의 CD플레이어를 단 스타일리시 디자인의 포터블 카세트다. 기존 제품이 갖고 있는 직사각형의 딱딱한 디자인이 아닌 고광택 재질의 유선형 디자인을 채용해 멋을 부린 것이 특징.

     
    LPC54의 장점은 3개의 미디어를 자유자재로 부리는 것으로 일반 CD는 물론 MP3 CD도 재생 가능하다. 또 어학관련 미디어로 주로 쓰이는 카세트 테이프 재생도 지원한다. 제품 상단 좌측에 USB 슬롯이 위치해 USB 메모리에 담긴 MP3 파일도 재생할 수 있다.


    USB 다이렉트 레코딩 기능을 지원해 CD의 음악을 간단하게 MP3로 만들어 USB 메모리에 저장한다. CD 싱크로 레코딩 기능은 버튼 한번으로 CD의 음악을 카세트 테잎으로 녹음해준다. 이 외에 FM라디오 재생기능을 지원하며 2.5W 스피커 2개를 달아 총 5W의 출력을 지원한다. 

     
    이동시 편의성을 더하기 위해 수납이 가능한 접이식 손잡이를 달았으며, 이어폰 단자를 달아 LPC54에서 나오는 음악을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다. 포터블 인 단자를 제공해 외부 MP3 플레이어나 PC에서 나오는 소리를 LPC54에서 감상도 가능하다.

     
    또 다른 신제품 LPC14는 2.1kg의 무게에 C형 건전지 6개를 넣을 수 있도록 해 이동성 및 전기가 없는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포터블 카세트다. LPC54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플레이어에서 CD와 카세트테이프, MP3 파일을 모두 재생할 수 있다.

     
    1W 스피커를 달아 총 2W의 출력을 지원하며, FM 라디오 재생 및 내장 마이크를 통해 외부 음성을 녹음할 수 있다. CD의 음악을 카세트테잎에 간단하게 녹음해주는 CD 싱크로 레코딩도 지원한다. 가격은 LPC54가 12만 9,000원, LPC14가 9만 4,000원(소비자가)이며, 출시 기념으로 9월 말까지 무통 고급이어폰을 증정한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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