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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RTM 버전 곧 출시하나?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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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07 13:22:07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으며, 해당 릴리스에 대비한 개발을 7월 10일까지 끝낼 예정이다. 더 버지(The Verge)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RTM(제조 공정용 릴리스)은 PC 업체에 전달되는 버전으로 각 업체 제품에 번들로 포함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주, 릴리스 진행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윈도우 10에 대한 업데이트가 처음으로 제공되는 것은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통해서인데 이것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 것.

     

    이후 윈도우 10 발매는 “7월 29일 이후 조금씩 대상을 확대하면서 단계적으로 실시될 것”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는 7월 2일 공식 블로그에서 밝혔다. 이어서 윈도우 10의 최종 수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또한 “대상이 확대할 때마다 유저에게 피드백을 얻은 후 이를 조정하여 윈도우 10의 유저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것은 유저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의 업그레이드에 관한 것이다. 윈도우 10 RTM 버전은 새로운 하드웨어에 포함되어 발매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자신은 RTM 버전의 발매시기에 대해서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과거의 예를 보면 RTM을 발표하는 날은 자사의 사이트에서 공지된다.

     

    한편, 지난 7월 2일 마이크로소프트는 PC용 윈도우 10 각 에디션 기능 비교표를 처음 발표했다.

     

    윈도우 10 홈(Home), 윈도우 10 프로(Pro),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윈도우 10 에듀케이션(Education)에 모두 같은 핵심적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핵심 기능으로는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스마트 메뉴(Start Menu), 부팅 속도를 향상시키는 인스턴트고(InstantGo)와 히버봇(Hiberboot)의 지원, TPM(Trusted Platform Module)의 지원, 통합된 코타나(Cortana) 기술, 윈도우 헬로우 보안 기술, PC와 태블릿을 전환하는 컨티넘(Continuum) 기능,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엣지(Edge) 브라우저가 있다.

     

    에디션의 차이점은 비즈니스 체험 관련 기능들이다. 설명에 따르면 몇몇 기능은 특정 프로세서나 하드웨어, 펌웨어에 의존한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프로텍션(Enterprise Data Protection)은 프로, 엔터프라이즈, 에듀케이션 버전에서 이용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새로운 기능(보안 업데이트는 제외)의 도입을 몇 년 간 늦출 수 있는 버전은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뿐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밝혔다.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유저는 LTSB(Long Term Servicing Branch) 옵션을 이용할 수 있지만, 다른 에디션 유저는 이용할 수 없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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