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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0 최종 RTM 완성했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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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16 10:20:12

    이달 29일 윈도우10 정식버전 출시를 선언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드디어 윈도우10 최종 RTM(Release to Manufacture: 기업 공급 버전)을 완성한 것으로 보인다.

    IT 소식통 더 버지는 미국시간 1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인사이더에 참여하는 Fast Ring / Slow Ring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윈도우10 '빌드 10240'을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번 배포한 윈도우10 빌드 10240가 바로 RTM 버전이라는 것. 윈도우 인사이더 테스터들에 따르면, 이번 빌드는 'TH1'이라고 명명됐는데 그것은 Threshold 1의 약자가 아닌가 하고 추측하고 있다. 참고로 Threshold는 윈도우10 개발시 코드네임이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유추해봤을때 윈도우10 빌드 10240는 OEM 업체 공급버전인 RTM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금주에 윈도우 인사이더 테스터들에게 윈도우10 RTM 버전 준비로 인해 윈도우10 프리뷰 버전의 빌드 배포를 일시 중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윈도우10 빌드 10240가 RTM이라는 추측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있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RTM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을것같다"라며 "윈도우10의 경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운영체제를 완성시켜나가는 시스템을 채용했기 때문에 기존 DVD 버전에나 쓸만한 RTM 이라는 명칭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달 29일부터 자사의 운영체제 윈도우7, 윈도우8, 윈도우8.1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내년 7월 29일까지 1년간 무료 윈도우10 업그레이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업데이트 초기에 기업 등 많은 업체들에 집중돼 일반 사용자들의 윈도우10 업그레이드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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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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