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국내서 윈도우10 출시해도 코타나 못쓴다?


  • 김성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5-07-21 10:00:40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10이 이달 29일 전세계 출시를 알리고 있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윈도우10을 설치해도 가상 개인비서 '코타나'를 쓸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나 사용자들의 아쉬움을 더하고있다.

    美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시간 20일, 자사의 윈도우 블로그를 통해 29일 윈도우10 출시시 개인비서 코타나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고 중국 등 7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에 캐나다, 호주 등의 영어권 사용국가와 아시아에서는 일본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올해 말까지는 멕시코와 브라질 까지 윈도우10의 코타나 지원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에는 한국에 대한 윈도우10 코타나 지원이 빠져있다.

    코타나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0 버전의 가상 음성비서로, 윈도우10을 사용하면서 사용자가 목소리로 필요한 내용을 요청할 수 있다. 애플 시리나 구글 나우가 윈도우10 PC에서 작동된다고 보면 쉽다.

    때문에 국내에서도 윈도우10용 코타나에 대한 관심은 대단한 수준이지만, 정작 올해 내 국내 코타나 서비스 지원이 불투명해지면서 사용자들의 애만 태울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상 개인비서 코타나 지원에 대해 각 국가에 대한 특화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만큼 많은 검토와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1686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