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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아 나델라 MS CEO, "크로스 플랫폼 개발 지원할 것"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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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9-24 23:31:54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타 플랫폼과 개발 언어, 오픈소스 등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번만 개발하면 윈도우 플랫폼은 물론 iOS 플랫폼이나 안드로이드 플랫폼까지 어디서나 쓸 수 있게 하겠다는 이야기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24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테크데이즈 코리아 2014(TechDays Korea 2014)’에서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세상에서 개발자로서의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테크데이즈코리아201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사티아 나델라 MS CEO


    그는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 클라우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포괄적인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들이 자신들에게 익숙한 툴, 런타임, 언어 등을 사용해서 애플리케이션에 아이디어를 곧바로 반영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하이브리드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인 폰갭(PhoneGap), 크로스 플랫폼 모바일 도구인 자마린(Xamarin), 모바일 게임 개발 플랫폼 업체인 유니티(Unity) 등과의 파트너십 등을 포함한 크로스 플랫폼 개발 전략 ▲비-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비주얼 스튜디오 등과 같은 기술을 활용한 통합 전략 ▲닷넷(.NET) 컴파일러 플랫폼 '로슬린(Roslyn)'을 오픈 소스로 내놓는 등 오픈 소스 및 크로스 플랫폼 전략이 공개되었다.

    이 외에도 오후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에반젤리스트가 전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부터 타입 스크립트(TypeScript), ALM, .NET, 비주얼 스튜디오를 이용한 최적화 기법과 ALM 등 최고의 생산성을 위한 개발 도구 및 사물인터넷(IoT)까지 아우르는 개발 플랫폼과 프레임워크와 관련된 최신 정보가 소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는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개발자들이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시대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만의 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로 하여금 개인과 기업들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보다 많은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과 경험들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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