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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중기청 2014 융합 주도기업 발굴육성 지원사업 선정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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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7-03 13:31:28

     


    SGA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2014년 융합 주도기업 발굴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SGA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개발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며, 앞으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사업비는 물론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신사업 창출 전략 수립과 융합 신기술개발, 사업화 기획을 체계적으로 지원 받게 된다. SGA는 보안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사업자로 선정됐다.
     
    새정부 들어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주무부처가 직접 육성하고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사업은 SGA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사업 분야이다. SGA는 2013년 12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발주한 한국형 FoF(Factory of Future)의 구현 사업을 수주했고 ICT 분야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SGA는 ICT 융합 사업을 선도하는 유일한 보안기업으로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2014년 융합 주도기업 발굴∙육성 지원사업은 기술집약형 중소기업과 신사업분야의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 등의 융합 활성화를 목적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사업이다. SGA는 디지털사이니지 제품 및 솔루션, 보안 솔루션등의 S/W 개발에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한 글로벌 메인보드 업체의 국내 유통 채널로서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H/W설계 및 소싱 능력까지 보유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SGA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ICT 융합사업을 통한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기 및 분야에 적용 가능한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추가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디지털 사이니지란 지하철 버스 같은 공공장소나 상업공간에 주로 설치된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장비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보, 엔터테인먼트, 광고 등을 원격제어로 제공하는 디지털 미디어이다.

    SGA는 DID장비를 윈도OS 기반에서 안드로이드OS 기반으로 개발해 저비용의 가격경쟁력 확보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업무분야의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개척했다. 또한 MS 윈도 임베디드 OS 총판으로서 기존의 전통적인 DID OS시장을 공략하면서, 고객에게 맞춤화된 DID 전용 안드로이드 OS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매출 신장을 동시에 도모한다.
     
    SGA 이정철 NC사업본부장은 “ICT 융합 사업은 SGA의 핵심 경쟁력 제고와 성장을 도모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이슈로 기존 임베디드 OS 공급을 뛰어넘는 새로운 매출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100개 이상의 기업 중 보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SGA가 선정된 만큼 보안과 임베디드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ICT기술이 융합된 시스템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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