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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분기 실적 발표 …영업이익 1.7% 감소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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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0-29 11:35:26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2014년 3분기 매출 4조 3,675억 원, 영업이익 5,366억 원, 순이익 5,310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LTE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4%,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SK텔레콤 가입자 중 LTE 이용자는 9월 말 기준 1,600만 명을 돌파하며 전체 가입자의 57%를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SK텔레콤측은 3분기는 ‘가입비 인하’, ‘무한 멤버십’ 등 실질적 고객 혜택 강화 등에 따라 2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5,3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SK텔레콤은 기존 23,760원(VAT포함)이었던 가입비를 11,880원으로 50% 인하했으며, 업계 최초로 가입비 제도를 전면 폐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고객이 가입 시 부담하던 가입비 폐지로 약 920억원의 통신비 경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3분기 SK텔레콤은 미래 발전 방향의 화두로 제시했던 ICT노믹스 구현을 위해 앱세서리/보안 등을 포함한 IoT 솔루션 사업 추진 등 성장 전략을 지속 추진했다.


    아이리버 인수를 통해 앱세서리 분야의 중장기 방향성을 설정했으며, NSOK와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과 무인경비를 묶은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보안 관련 역량과 기술 확보도 병행했다.


    SK텔레콤은 새로운 상품 및 연계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며, 전통산업 융합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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