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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자사 망분리솔루션 ‘블루벨트2.0’ 영업력 강화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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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2-16 14:32:47

     

     

    SGA는 자사 망분리솔루션인 블루벨트(BLUEBELT) 2.0 공급 계약을 금융 및 공공기관에 잇따라 수주했다.

    ‘블루벨트2.0’은 내부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분리하는 망분리솔루션이다. 국내 유명 S증권의 전산센터에 지난 7월에 출시한 SGA 자사 자료저장방지솔루션인 ‘다락2.0’과 함께 공급됐다. 이후 대한석탄공사에 잇따라 공급하면서, SGA는 향후 망분리를 의무화 해야하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들의 본점 및 영업점들을 대상으로 수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금융위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제1 금융권은 2014년 말까지 전산센터의 물리적 망 분리를 완료해야 한다. 본점과 영업점의 망 분리 의무화는 은행권이 2015년, 다른 금융권은 2016년까지다. 물리적 망분리는 강력한 보안성을 자랑하는 반면 보통 두 대의 PC가 필요해 비용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블루벨트 2.0’은 SGA의 보안과 임베디드 사업의 노하우를 반영해 물리적 망분리의 가격 부담과 가이드라인 변화에 따른 추가 구축 비용의 부담을 줄여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블루벨트 2.0’은 인터넷전용PC를 MS 임베디드OS 전용 PC로 구축하고 자사 보안 솔루션을 탑재 해 금융 전산 망분리 가이드라인에 적합하면서도 비용도 저렴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특히 커스터마이징 등 효율적인 유지보수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좀비 PC를 단순 리부팅 과정만을 통해 초기화 할 수 있다. 통합 관리자 툴과 대시보드를 제공해 원격 단말에 대한 제어, 현황 파악이 쉽다.

    SGA 망분리사업팀장 이희상 이사는 “최근 망분리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공공 및 금융기관이 급증하고 있어 S증권의 전산센터와 대한석탄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망분리를 의무화 해야하는 금융권들의 망분리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영업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금융권과 함께 국정원 가이드라인을 받는 공공기관의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블루벨트2.0의 입지를 다져나가 매출 증대를 주도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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