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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릭스, "국내 제1금융권 20% 점유, 내년에는 더욱 확대될 것"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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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2-17 23:52:45

    시트릭스가 올해 국내 제1금융권 가상화 부문의 20%를 점유했고, 내년에는 더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가상화 및 네트워킹 기술 전문업체인 시트릭스코리아(지사장 캘럼 이에이드)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5년 국내 IT트랜드와 전략발표회를 진행했다.


    캘럼 이에이드 지사장은 "잇단 금융사고로 개인정보 유출사태가 발생하자 금융권과 정부기관 등이 대책 마련을 위해 망분리에 관심이 커지면서 내년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올 한해 38개 고객이 1000개 이상의 라이센스를 사용하고 있고, 1만개 이상의 라이센스를 보유한 기업은 4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상위 5대 재벌기업 랩탑 중 27%가 시트릭스의 버추얼 데스크탑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캘럼 지사장은 "시트릭스는 25년 전 가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세계 최초로 냈다. 당시에는 미쳤다는 소리를 들었으나, 25년이 지난 지금은 가상화가 트렌드가 되어 있다. 우리의 아이디어가 결국 시장에서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말했다.


    시트릭스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퍼시픽, 전세계에서 가상화 분야 1위라며, 국내 시트릭스 사용자 수는 25만 명에 이르며, 2015년 전망은 밝다고 캘럼 지사장은 밝혔다.


    시트릭스는 올해 2월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시트릭스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을 구축했고, 대우조선해양 차세대 설계 협업 시스템도 3월 구축했다. 4월에는 국민연금공단에 망분리 시스템을 구축했고, 12월에는 KT가 시트릭스 솔루션을 활용한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오피스 구축 솔루션 2종을 출시했다.



    시트릭스코리아 캘럼 이에이드 지사장이 시트릭스 워크플레이스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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