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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인터파크와 손잡고 인터넷전문은행 진출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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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8-26 13:55:59

    SK텔레콤이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결정하고, 인터파크 등이 포함되어 있는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했다.

    참여배경으로 SK텔레콤은 금융과 ICT의 결합에 따른 혁신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한국형 인터넷전문은행의 조기 장착에 앞장섬으로써, 국가경쟁력 제고와 함께 창조경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SK텔레콤의 2천 8백만 가입자를 기반으로 하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존 금융대출과 차별화된 중금리 대출 등을 통해 서민금융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고객 Needs 충족과 동시에 금융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Level-up 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은 금융과 ICT의 결합을 기반으로 함으로써 이번 진출을 통해 SK텔레콤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이 추진중인 생활가치 플랫폼과의 접목 및 기존 고객 대상 차별화된 Benefit을 제공함으로써 가입자 Retention 효과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SK텔레콤이 참여한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통신, 커머스(인터파크), 은행(IBK기업은행), 증권(NH투자증권), 유통(GS홈쇼핑), 지급결제(NHN엔터테인먼트), 핀테크(옐로금융그룹), 서민금융(웰컴저축은행)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표기업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통해 인터넷전문은행의 본질적인 영역과 더불어 서비스 혁신성 및 안정성을 균형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컨소시엄이 만들고자 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은 원래 취지에 맞게 고객의 모든 생활영역에 존재,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는 디지털 라이프 뱅크로 이는 다양한 산업군의 대표기업들의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할 때 가능하며, 또한 빠르게 시장 
    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컨소시엄 참여사의 하나로 컨소시엄 사업모델 시너지 극대화에 집중 할 것이며, 특히 국내대표 ICT기업으로서 한국형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모델의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 밝혔다. 과거 모네타, M-Bank 등 금융 관련 비즈니스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터넷전문은행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 보유하고 있어, 컨소시엄 운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해석된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플래닛의 11번가, 시럽, OCB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여 고객의 거래 편의성 제공 등 차별화된 Benefit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수준 향상 및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며, 관련 해외시장 공략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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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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